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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 달리고 빨간 코까지… 루돌프 타요 버스, 노래까지 부를 기세

입력 : 2014-12-08 16:09:57 수정 : 2014-12-08 16: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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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서울시를 누비던 타요 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서울시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아이코닉스는 8일 “깜빡이는 눈동자와 뿔, 빨간 코 등이 달린 루돌프 타요 버스 26대를 8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운행할 예정”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기존의 타요 버스에 눈동자를 LED 방식 기판으로 제작해 부착했다. 약 10여 가지의 눈동자 움직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빨간 코, 사슴 뿔, 종도 부착해 연말 분위기를 풍길 예정이다. 또 약 한 달간 각 노선에서 운행되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행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신종우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정책 실현으로 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루돌프 타요 버스에 대해 누리꾼들은 “루돌프 타요 버스 귀엽긴 귀여워” “루돌프 타요 버스, 웃기다” “루돌프 타요 버스, 타요버스가 활활 타요 미 미안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 꼬마버스 타요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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