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욕설논란' 이태임 사건의 재구성 (종합)

입력 : 2015-03-04 16:11:45 수정 : 2015-03-04 17:33:1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드디어 입을 열었다. 과연 이태임 사건은 어떻게 불거지고 여기까지 왔을까. SW가 총정리 해봤다.

지난해 6월11일 개봉한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서 박성웅과 이민기, 두 배우와 함께 술집 마담으로 출연한 이태임은 파격적인 정사신으로 신예 섹시 스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같은 해 11월28일부터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 출연,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면서 이태임은 대중의 관심과 애정을 한 몸에 받는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이태임에게 힘든 한 해로 기억될 듯 하다. 이태임은 지난 1월29일부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쿨 이재훈과 함께 출연하던 중 3일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날 이태임이 얼마 전 촬영 현장에서 게스트로 나온 예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다시 한 번 건강상의 이유였고 MBC 측 역시 조심스럽게 대응했지만 예원 측이 (이태임으로부터) 욕설은 들었지만 다투지는 않았다고 해명하면서 논란은 재점화 됐다.

여기에 지난달 26일 SBS 주말극 ‘내마음 반짝반짝’ 촬영 도중 입원한 사실도 보도됐는데 이 역시 제작진과의 마찰 때문이라는 후속보도가 잇달으면서 이태임은 졸지에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모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3일 ‘내마음 반짝반짝’ 촬영에 복귀한 이태임이지만 이러한 논란은 끊이질 않고 이어졌다.

결국 4일 소속사에서는 이태임이 지난해 개봉한 영화 때문에 특정 신체부위 언급 기사, 각종 악플에 시달렸고 이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어 했음을 알리면서도 이러한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뿐만 아니라 이태임은 직접 인터뷰에 나서 예원이 먼저 반말을 했다는 사실과 함께 욕을 한 것은 잘못했지만 많이 힘들었던 상황을 전하며 이해를 구했다. 하지만 예원 측 역시 반말을 한 적이 없다는 재반박 입장을 전하면서 이태임에게는 악몽 같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