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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A씨에 문자 "정말 죽을 짓 했다"

입력 : 2015-10-12 19:41:15 수정 : 2015-10-12 1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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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모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39)씨가 최씨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채널A는 A씨와 최씨가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을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문자에서 A씨는 최씨에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수치심 때문에 괴롭다"며 "기사분도 똑같이 말려주지 않았다.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씨는 A씨에게 "거두절미하고 정말 죽을 짓을 했다. 죄송하다. 무슨 할 말이 있겠나. 형님한테는 죽을 짓이다. 부끄럽고 죄송하다"라고 적어 보냈다.

지난 7일 서부지방검찰청은 유명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씨가 평소에 알고 지내던 지인의 아내인 30대 가정주부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고 밝혔다.

당시 최씨의 차량 블랙박스는 녹화가 안 된 상태였고, 운전기사가 유일한 목격자지만 그는 "그날 밤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경실 소속사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소자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정확한 물증이 없고, 유일한 목격자가 최씨의 운전기사"라며 "이경실은 동석했던 지인들의 증언을 신뢰하고 있으며 남편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기에 재판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고자 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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