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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워' 사전탐구①] 女 캐릭터 매력 전쟁

입력 : 2016-04-20 09:54:48 수정 : 2016-04-20 13: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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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이하 시빌 워)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 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19일 국내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직후부터 “역대 최고 수준의 히어로 무비”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예매율 역시 엄청나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전 7시 25분 기준으로 영화 ‘시빌 워’(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전체 예매율 69.2%, 예매관객수 6만 7117명으로 압도적 1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앞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1000만 관객을 훌쩍 뛰어넘었기에 영화 관계자들은 ‘시빌 워’ 역시 10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고 입을 모은다. 오는 27일 개봉을 확정한 ‘시빌 워’.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첫 번째 관람 팁(TIP)을 공개한다.

▲진짜 ‘걸크러쉬’를 보여줄게

‘시빌 워’에는 걸크러쉬(여성들이 반할 만한 매력적인 여성) 유발자 두 명이 등장한다.

먼저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는 ‘아이언맨 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그리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통해 마블의 여성 히어로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그간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두터운 친분을 드러낸 것은 물론 어벤져스를 통제하려는 정부를 제지한 전력이 있는 그녀는 이번 ‘시빌 워’에서 찬성파인 ‘팀 아이언맨’과 뜻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동시에 오랜 실전경험과 첩보활동으로 단련된 블랙 위도우는 이번 영화에서 한층 강력해진 액션과 성숙한 매력을 드러냄과 동시에 특유의 시크한 매력까지 보여준다.

또한 염력과 생각 조종 능력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는 훈련을 통해 능력을 더욱 강화했다. 비행 및 이동 능력까지 완벽히 갖춘 것은 덤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염력으로 비전(폴 베타니)을 무너트리는 모습을 선보인 스칼렛 위치는 스스로의 능력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입체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엘리자베스 올슨은 완벽한 캐릭터 표현을 위해 전문 안무가에게 손과 팔의 움직임을 지도받는 등 섬세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처럼 역대 가장 많은 수의 마블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한 ‘시빌 워’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매력을 드러낼 두 여배우의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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