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소집일 지각소동
○…올림픽대표팀의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오른쪽 풀백 김창수(부산)는 이날 소집 시각을 2분 넘긴 오후 12시2분에 파주NFC에 도착, 유일한 지각생이 됐다. 재미있는 사실은 김창수의 측근이 운전한 검은색 승용차가 얼마나 과속했는 지 NFC 도착 후 타이어에서 연기가 피올랐다는 것. 타이어 타는 냄새 또한 진동했다. 이 때문에 한동안 NFC 앞에선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신광훈, 위로의 ‘밥’ 선물
○…신광훈은 소속팀 전북의 팀 동료 최철순이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하자 앞으로 그에게 3개월치 ‘밥’을 사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포항에서 전북으로 임대돼 최철순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오른쪽 풀백 신광훈은 “미안한 마음이 있는 만큼 더 좋은 플레이로 (최)철순에 보답하겠다”며 “(최철순과) 선발된 사람이 3개월간 밥을 사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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