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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눈눈이이’는 ‘미이라3’ 바싹 추격 중!

입력 : 2008-08-03 16:44:19 수정 : 2008-08-03 16: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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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은 500만 돌파
 ‘한국영화의 부활이 시작됐다!’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김지운 감독, 바른손 제작, 이하 ‘놈놈놈’)과 ‘눈에는 눈 이에는 이’(곽경택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이하 ‘눈눈이이’)가 올여름 쌍끌이 흥행에 나선다.

 송강호·이병헌·정우성 주연의 ‘놈놈놈’이 최근 517만 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오른 가운데 한석규·차승원 주연의 ‘눈눈이이’가 같은 날 개봉된 ‘미이라3:황제의 무덤’(이하 ‘미이라3’)을 바싹 추격 중이다.

 이로써 ‘놈놈놈’은 개봉 후 두 달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던 영화 ‘추격자’보다 더욱 짧은 개봉 후 17일만에 500만 명을 넘어선 최고 흥행작이 됐다.

 한석규와 차승원이 각각 유능한 형사와 지능범으로 대결을 펼치는 ‘눈눈이이’도 3일 관객 동원수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이에 앞서 2일 100만명을 동원한 ‘미이라3’와 거의 대등한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이로써 ‘눈눈이이’는 지난달 30일 개봉 후 단 4일만에 ‘100만명의 벽’을 넘어섰다.


 필름마케팅 비단의 한 관계자는 3일 “‘강철중’과 ‘놈놈놈’의 뒤를 이어 할리우드 대작들과 맞설 유력작으로 꼽혔던 ‘눈눈이이’가 2일까지 전국 470개관에서 76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며 “오늘 오후까지 100만명을 돌파한다”고 밝혔다. ‘눈눈이이’는 개봉 당일인 지난달 30일 영화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관객들의 입소문을 대변하는 인터넷 평점은 3일 현재 네이버(8.10점)와 다음(8.7점) 등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향후 ‘눈눈이이’가 ‘놈놈놈’과 함께 이어갈 쌍끌이 흥행에 영화계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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