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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18 14:20:51, 수정 2010-05-18 14:20:51

    김연아, 이상화, 이승훈 등 2018평창 선수위원회 창립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에 각종 자문
    김연아, 은퇴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과 피겨가 같은 링크를 썼는데 빙질이 달라 신경이 쓰였다. 평창은 빨리빨리 맞춤 빙질로 바꿔 모두 좋은 경기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피겨여제’ 김연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에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했다. 김연아를 비롯해 이승훈, 이상화, 모태범 등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18일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선수위원으로 위촉됐다. 선수위원회는 국제대회 출전경험을 통해 얻은 선수들의 노하우를 동계올림픽 관련 시설과 운영에 반영해 선수중심, 경기중심이라는 유치 컨셉트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창설했다. 총 24명의 선수위원들은 해당 경기분야에 대한 기술자문과 공식후보도시파일 작성을 위한 자문 등에 참여한다.

       이날 선수위원으로 위촉된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에 이어 선수위원으로 위촉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또 “현역으로 뛰면서 유치활동을 할 것이냐, (은퇴를 통해)쉬면서 할 것이냐”고 은퇴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 생각중이다. 결정하지 않아 확실한 답변을 할 수 없다”고 피했지만 “어떻게 결정을 하든 평창올림픽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은 “우선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해외홍보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 2018년까지 선수생활을 계속하고 싶기 때문에 더욱 평창 유치를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선 유치위 공동위원장은 “지난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성적을 거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큰 일을 해냈다. 이런 흐름을 계속 이어가 평창 유치를 함께 반드시 이끌어 내자”고 다짐했다. 또 경쟁도시인 독일 뮌헨이 피겨선수 출신인 카타리나 비트를 앞세워 홍보활동을 펼치는데 대해 “김연아가 현역으로 뛰면서 유치활동을 도와주는 게 더 낫다”고 솔직한 심경을 나타낸 뒤 “김연아의 이름이 비트를 압도한다. 유치지원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창은 오는 6월말 IOC집행위원회에서 공식후보도시로 선정되면 보다 적극적인 유치 및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스포츠월드 이준성 기자osae@sportsworldi.com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선수위원 명단(24명)

      바이애슬론=김나미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유치위원)

      봅슬레이=강광배 국가대표(유치위원)

      스켈레톤=조인호 국가대표

      루지=이용 국가대표

      컬링=홍준표 전 선수, 김미연 전 국가대표

      아이스하키=송치영 전 선수, 백지선 미국 프로선수 출신

      스피드스케이팅=이상화 국가대표, 모태범 국가대표, 이승훈 국가대표

      쇼트트랙=전이경 전 국가대표(유치위원), 김소희 전 국가대표(유치위원)

      피겨=김연아 국가대표(유치위원, 홍보대사), 곽민정 국가대표

      스키알파인=변종문 전 국가대표(유치위원), 양우영 전 국가대표

      크로스컨트리=이채원 국가대표

      스키점프=최흥철 국가대표, 강칠구 국가대표

      스노보드=김호준 국가대표

      프리스타일=서정화 국가대표

      장애인스키=한상민 국가대표(유치위원), 서보라미 국가대표



      os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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