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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우리 모두 사랑한다면'...분단 아픔에 울컥

입력 : 2010-06-26 16:28:00 수정 : 2010-06-26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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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오스카ent 제공
‘솔의 대부’ 바비킴이 6.25 전쟁 60주년 기념 창작곡 ‘우리 모두 사랑한다면’(우모사)을 부르며 울컥한 사연을 밝혀 화제다. 바비킴은 지난 19일 KBS 1TV '6.25 전쟁 60주년 특집방송 '나라사랑 음악회'에서 Ab에비뉴의 보컬 한보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우모사'를 열창했다.

바비킴은 “녹음 당시에도 노래를 부르면서 코끝이 찡할 만큼 곡이 가슴에 와 닿았다. 특히 분단과 갈등이 반복되는 현실에서 모든 이기적인 것을 버리고 하나 되어 사랑하고 용서하자는 노랫말은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곡은 드라마음악 감독이자 인기 작곡가 오준성이 작곡했으며, ‘우리 서로 두 손 잡는다면 / 꿈의 빛을 향한 다리가 되고 / 끝이 없는 밤을 가로질러 가면 / 눈부신 빛은 또 다가올거야’라는 노랫말은 분단 상황을 극복하자는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26일 40개월 만에 정규 3집 음반 'Heart & Soul'을 발표한 바비킴은 오는 7월부터 막바지 투어 공연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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