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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뒤흔든 바비킴, 현지 뮤지션들이 대량 꽃선물

입력 : 2010-11-22 13:40:02 수정 : 2010-11-22 13: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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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오스카ent 제공
성공적으로 일본에 진출한 ‘솔의 대부’ 바비킴이 현지 뮤지션들로부터 꽃 선물을 대량으로 받아 화제다.

지난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아카사카블리츠홀에서 대규모 라이브 공연을 펼친 바비킴은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과 솔 뮤지션으로서의 무대를 선보여 일본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공연장으로 카와무라 류이치. Crystal Kay, DJ HASEBE, Studio Apartment 등 일본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대거 꽃을 보내 공연을 축하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공연에는 바비킴의 절친한 음악동료인 일본 힙합의 살아있는 전설 지브라가 공연장을 찾았다가 무대 위로 깜짝 등장해 바비킴과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일본 유명 프로듀서인 DJ HASEBE와 STUDIO APATMENT, FPM등은 “바비킴의 음악적 능력은 일본 뮤지션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면서 “바비킴의 목소리는 한번이라도 들으면 중독될 만큼 매력적”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한 바비킴의 이번 일본 공연은 17일 현지에서 발표한 첫 음반의 프로모션 성격이 짙다. 일회성 공연이 아닌, 일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무대인 셈이다. 10여곡의 수록곡과 뮤직비디오를 담아 2CD로 발매된 이번 음반 발표와 함께 바비킴은 공연을 통해 프로모션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바비킴은 “일본 음악 시장에서도 음악적 뿌리를 내리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면서 “일시적인 인기를 누리는 것 보다 지속적인 음악적 성취로 K-POP의 격을 높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바비킴은 지난해 연말 김범수, 휘성 등과 함께 꾸민 브랜드 공연 ‘더보컬리스트’ 준비를 위해 귀국 후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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