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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테나'. 액션신 비하인드 스틸 공개해 눈길

입력 : 2010-12-23 13:45:30 수정 : 2010-12-23 13: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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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액션신 촬영 비하인드 스틸.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4회 방영 기간 동안 시청자들과 네티즌들로부터 높은 반응을 이끌어내었던 대표 액션신의 촬영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아테나’ 첫 회 방영과 함께 ‘니킥수애’라는 애칭을 낳으며 화제를 모은 ‘플라잉 니킥’ 액션. 이 단 한 장면으로 청순, 단아함의 상징이었던 수애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미지가 180도 달라졌다. 수애는 드라마 방영 몇 달 전부터 액션 스쿨에서 맹훈련에 돌입, 현재는 총격 액션은 물론 와이어까지 거뜬히 소화해 내는 수준이라는 후문. 니킥 장면 촬영 직전 수애가 안전 장치 앞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모습과 니킥을 날린 직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상반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차승원, 추성훈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 격돌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화장실 격투신은 살벌함 그 자체. 하지만 현직 파이터 추성훈과 격렬한 액션을 찍어야 하는 차승원은 며칠 전부터 액션의 합을 맞추는 훈련을 한 덕분에 서로 친해졌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리허설에서 여유를 부리고 있는 신인 배우(?) 추성훈과 촬영 직후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차승원의 모습이 화기애애하다.

'아테나' 액션신 촬영 비하인드 스틸.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아는 남자 못지 않은 파워로 극중 러시아 마피아 샤샤로 나오는 상대 배우 리키 김에게 밀리지 않는 리얼 액션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부상을 당해 스태프들을 긴장시키도 했을 정도. 온 몸이 다치고 멍드는 등 여배우로서 감당하기 힘든 액션임에도 불구하고 대역 없이 모든 장면을 훌륭히 소화해 낸 이지아에게 스태프들의 박수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3회 마지막 20분을 장식한 정우성의 추격 액션신은 영화를 뛰어 넘는 긴장감과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역시 정우성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탈리아 거리를 온 종일 달리고 구르며 온 몸을 던져 완성한 추격신은 정우성이 연기하는 정우의 살아난 요원 본능과 함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하는 중요한 장면. 정우성은 현지 총기 전문가에게 직접 사사 받은 멋진 폼은 기본, ‘실밥 정도는 직접 풀 정도로 부상에는 이력이 났다’고 밝혔듯 온 몸에 붕대를 감고도 멋진 장면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이 밖에도 ‘아테나’는 수준 높은 액션신으로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포츠월드 연예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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