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인터뷰] 야마시타 토모히사, "솔로앨범 한국서 발매하게 돼 영광"

입력 : 2011-02-27 21:12:34 수정 : 2011-02-27 21:12:3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국인 친구들한테 많은 정보 얻어
다양한 의상으로 시각적 자극 줄 것
4월에는 88체육관서 내한공연 예정
야마시타 토모히사 엠넷 제공
일본의 톱스타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일본 굴지의 소속사 쟈니스 소속이자 뉴스(NEWS)의 멤버인 야마시타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다. 이번에 한국진출을 선언한 야마시타는 3월 2일 발매되는 자신의 싱글앨범과 4월 16일과 17일 KBS 88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가요계의 문을 두드린다. 인터뷰 내내 한국친구가 있음을 강조한 그는 최근 일본 내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도 관심을 보이는 등 한국에 관심을 보였다.

★ 한국을 방문했다가 팬들에게 둘러싸인 것이 기사회됐다. 소감은?

▲ 공항에서 여행을 마치고 출국하려고 했는데, 팬들이 알아봐주셨다. 솔직히 기뻤다. 한국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 한국 가요프로그램 녹화를 마쳤는데 소감은?

▲ 한국무대에 선 것은 처음이다. 팬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기뻤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 이번 앨범에서 솔로로 데뷔하게 됐다. 소감은 그리고 그룹 뉴스 멤버나 아라시, 캇툰 등 기획사 동료들이 어떤 조언을 해줬는지?

▲ 이번에 솔로 앨범을 한국에 발매하게 돼 영광이다. 기회가 되면 그룹 뉴스로 한국에서 활동을 해보고 싶다. 아쉽게도 아라시, 캇툰이 조언을 해준 것은 없다. 다만, 한국인 친구가 있어 한국음식과 쇼핑 정보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 솔로 앨범에 대해 설명해달라?

▲ 이번 앨범은 두 장으로 구성돼있다. 슈퍼굿(Super Good)에서는 80년대 제이팝 스타일을 재현했으며 슈퍼배드(Super Bad)에는 클럽뮤직 스타일의 곡을 실었다. 한국은 클럽 문화가 발달했다. 한국 팬들이 좋아할 것 같다.

★ 일본가수의 한국진출에 대해 본인의 어떻게 생각하나?

▲ 일본가수가 한국에서 한국가수가 일본에서 활동하는 것은 음악적 발전으로 볼 때 긍정적인 일이다. 정치적 견해를 넘어 서로 관심을 가지면 양국의 관계도 좋아질 거라고 본다.

★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 기본 콘셉트나 무대는 다 만들어져 있다. 다만, 좀 더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의상으로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자극을 줄 예정이다. 무대에 제가 입은 의상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 한국시장에 진출하게 된 계기는?

▲ 2∼3년 전부터 한국시장 진출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지금은 그 꿈을 이뤄서 기쁘다.

★ 어떤 한국가수와 작업하고 싶나?

▲ 동방신기로 활동했던 김재중과 친하다. 기회가 되면 재중이와 함께 음반작업을 하고 싶다.

★ 한국가요에 대한 본인은 어떤 느낌이 들었나?

▲ 한국음악은 리듬감이 인상적이다. 특히 백비트가 강렬하다. 한국어를 볼라 가사를 이해 못해 아쉽지만, 발라드는 멜로디가 좋았다.

★ 아시아 투어 일정은?

▲ 홍콩에서 이미 공연을 마쳤으며, 두 번째로 한국에서 공연한다. 이후 태국과 대만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한국진출에 대한 각오와 인사를 해달라?

▲ 공식적으로 한국방문은 처음인데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조만간 다시 찾아오겠다. 연예인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는 게 꿈이다.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