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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비만클리닉] 남성은 복부, 여성은 허벅지가 최대 고민

입력 : 2011-07-14 18:16:46 수정 : 2011-07-14 18: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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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 다이어트 열풍이 한창인 요즘, 남녀에 따라 비만클리닉에서 비만치료와 관리를 받는부위는 물론, 방법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28개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이선호, www.365mc.co.kr)은 지난 4~6월 비만치료를 받은 고객 7724명의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는 복부를 여성의 경우는 허벅지 치료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성별뿐 아니라 연령별로도 비만치료와 관리 방법 등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지난 4~6월 총 비만치료 7만249건(여성 6만7753건, 남성 2503건) 중 여성은 허벅지 관리가 2만3797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남성은 복부와 러브핸들이 1971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10대(858건)와 20대(4만2075건)는 허벅지 관리가 각각 375건(43.7%)와 1만7510건(41.6%)으로 가장 높았으나, 30대 이상부터는 복부 비만치료를 받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많아질수록 복부 비만치료의 수치는 더욱 높아졌다.

 연령대별로 어느 비만치료와 시술을 가장 많이 받는지 알아본 결과, 가장 많이 하는 시술은 남성과 여성 모두 ‘카복시테라피’가 가장 많았고(남성 29%, 여성 35.3%), 그 다음으로 남성은 ‘R.F시스템(고주파)’(16.7%)이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받는 시술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지방분해주사’(20.6%)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위별로 가장 많이 하는 비만치료 시술로는 허벅지(36.3%), 와 복부·러브핸들(30.2%), 팔(43.3%)과 힙(29.5%) 등이 모두 ‘카복시테라피’를 가장 많이 했으며, 종아리는 ‘R.F시스템(고주파)’(44.6%)을, 등은 ‘주사’(47.4%)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단기간 비만치료 효과가 가장 높은 비만치료 방법으로 여기는 시술은 남녀 모두 HPL용해술인 것으로 조사됐다.

 365mc비만클리닉 채규희 원장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체지방 분포와 호르몬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체형과 부분도 등에서도 차이가 난다”며 “나이가 들수록 복부비만이 증가하는데, 이는 운동부족, 과식 등 일반적인 비만원인 외에 남자는 과음, 여자는 출산이나 호르몬 이상 등이 복부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복부비만에 대해 채 원장은 “남자의 경우는 배만 나온 단순 복부비만이 많고, 여성은 엉덩이에 지방이 붙으며 복부에 살이 축적되는 둔부비만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잘못된 식생활과 무절제한 생활,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 결핍 등으로 기초대사량이 저하될 경우 복부비만이 심해지며, 특히 음주와 흡연이 동반되면 복부비만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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