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가십사이트인 ‘겟모어스포츠’는 최근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의 선수 아내 또는 여자친구를 대상으로 ‘섹시 랭킹’을 매겨 공개했다. 일명 웨그스(WAGs·Wives and Girlfriends)로 불리는 이들은 축구선수를 남편 또는 애인으로 둔 모델 또는 배우로 시선을 모았다.
이 중 4위에 오른 것은 코스타리카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의 와이프 안드레아 살라스이다. 아직 세계 무대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케일러 나바스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골키퍼로 떠올랐다. 레반테 소속인 나바스는 35경기에 출전해 42골만 실점하며 레반테가 일찌감치 잔류에 성공하는 데 큰 힘이 됐다. 42실점은 프리메라리가 빅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4위 아틀레틱 빌바오에 이은 리그 5위 기록이다. 특히 27살의 젊은 나이지만 이미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도 출전하는 등 경험도 많다. 때문에 FC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의 부인은 안드레아 살라스 역시 알려지지 않았지만, 코스타리카에서 특급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나바스가 골문을 지키는 코스타리카는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우루과이, 잉글랜드, 이탈리아와 함께 ‘사상 최악의 조’ D조에 편성돼 있다.
온라인 뉴스팀 / 사진 = 겟모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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