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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타] NCT U "데뷔 15일 만에 음방 1위 후보, 꿈만 같아요"

입력 : 2016-04-24 15:15:02 수정 : 2016-04-24 19: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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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SM 신인 보이그룹 NCT U(엔씨티 유)가 데뷔 15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NCT의 유닛 NCT U(엔씨티 유)는 지난 9일 발표한 데뷔곡 '일곱 번째 감각(The 7th Sense)'으로 오늘(24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 4월 넷째주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블락비의 '토이', 십센치(10cm)의 '봄이 좋냐??'와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것.

NCT가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 후보가 된 것은 지난 9일 데뷔 이후 처음이다. 신인가수가 단 보름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것은 흔치 않은 일. 음원성적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저조하지만 SNS 점수가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NCT U(재현, 마크, 텐, 태용, 도영, 태일)는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데뷔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데, 1위 후보에 올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꿈만 같다"면서 "NCT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1위 후보까지 오르니 무조건 감사할 따름"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앞서 말했던 것처럼 NCT U는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감을 느낀다"며 "대중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곱 번째 감각'의 경우 기존 K팝신에서 볼 수 없었던 음악적 구성과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 잡는 곡. 이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어 모았고, 유튜브 조회수 등 각종 기록들이 이러한 관심을 고스란히 증명했다. '일곱 번째 감각'의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서 SM타운 공식 채널에서만 600만뷰에 이른다. 호감도를 나타낸 '좋아요'는 19만건, 댓글은 3만건을 일찌감치 돌파했다. 퍼포먼스 버전 영상의 조회수도 이미 200만건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도영은 "데뷔를 '일곱 번째 감각'과 'Without You'로 했는데, 두 곡 모두 스타일이 굉장히 다르다"면서 "앞으로 보여드릴 음악과 퍼포먼스도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음악이 될 것 같다. NCT가 시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그룹인 만큼, 음악적으로도 제약없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크는 퍼포먼스적인 부분에 대해 "처음 안무를 받았을 때 인트로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마치 야수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런 강렬한 모습이 대중에게도 잘 어필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NCT U는 앞으로 활동 각오에 대해 "앞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행복하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음악,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NCT는 '네오 컬쳐 테크놀로지(Neo Culture Technology)'의 약자로, 멤버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수의 제한이 없는 신개념 그룹. SM의 인기 아이돌 엑소 이후 4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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