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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기획] '프듀101' 이들을 주목하라② #김사무엘 #뉴이스트 #장문복 첫방부터 눈도장

입력 : 2017-04-14 07:02:00 수정 : 2017-04-14 13: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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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단연 주목받는 인물은 101명의 연습생이다. 현재 개인적인 이유로 3명이 하차해 실제로 98명의 연습생이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시즌1에 비해 비주얼과 실력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 레벨테스트인 퍼포먼스 평가를 통해 연습생들은 개인의 실력에 따른 맞춤형 트레이닝을 받기 위해 A부터 F까지의 반으로 나뉘게 되며, 대형기획사, 중소형 기획사 소속 아이돌부터 개인 연습생들까지 연습생 모두가 각자의 기량을 맘껏 펼치며 가능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먼저 A반에 입성한 연습생들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먼저 11세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오며 연습생 활동을 한 김사무엘(브레이브)은 안정적인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101명 중 최초로 A반에 입성했다. 김사무엘의 퍼포먼스에 댄스 트레이너 권재승은 “밸런스가 무척 좋다. 박자가 정확하다”며 감탄했다. 옹성우(판타지오) 또한 조각 같은 비주얼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환호를 자아내며 레벨테스트 결과 A를 받았다. 보아는 “노래도 발성이 너무 좋고, 전문적인 댄스도 굉장히 잘 췄다”도 호평했다.

데뷔 6년 차 보이그룹 뉴이스트로 활동했던 플레디스 소속 연습생 강동호, 최민기, 황민현, 김종현의 재도전은 트레이너 가희의 눈물을 흘리게 해 화제를 모았다. 최민기(플레디스)는 “이제 진짜 끝이 보인다고 생각했다. 해체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황민현(플레디스)은 “저희는 데뷔했어도 꿈을 이루지 못했다. 꼭 이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이루고 싶다.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진솔한 심정을 고백, 현장을 엄숙하게 만들었다.

연습생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가장 높은 관심을 얻었던 돌아온 '힙통령' 장문복(오앤오)은 가장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했다.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연했던 장문복은 독특한 랩스타일과 캐릭터로 힙통령이란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장문복은 “16살에 ‘슈퍼스타K2’에 출연한 이후 7년이 지났다. 그동안 속으로 혼자 아파하기도 했고, 무대도 그리웠다”고 털어놓았다.

장문복은 이어 “그냥 멋있게 보이려고 랩을 한 건데, 대중들의 비난과 반응을 속으로 많이 삭혀왔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 랩을 계속 해야 하나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 거 내가 난생처음으로 좋아한 일인데 끝까지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웃음거리가 된다고 하더라도 ‘이제는 더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프로듀스101’에 지원했다. ‘슈퍼스타K2’에 출연했을 때와 같은 심정이다. 사람들에게 나의 다른 면을 보여주고 싶고,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처음에는 진짜 랩만 생각했었는데, 무대에 올라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은 것이 나의 간절한 꿈이다”라고 밝혀 모두의 힘찬 응원을 받았다.

한편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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