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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김정훈, 드라마 복귀…‘부부스캔들 시즌3’

입력 : 2025-10-21 16:24:26 수정 : 2025-10-21 16: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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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훈. 뉴시스

듀오 UN 출신 김정훈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서울 가든호텔에서는 GTV OTT 드라마 ‘부부스캔들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강세정, 강은탁, 신주아, 오아희, 주희중, 김예진이 참석했다. 자리에는 불참했지만 김정훈도 출연한다.

 

이날 박지혜 작가는 “캐스팅은 전적으로 감독님께 맡겼다. 김정훈씨는 그동안 한 것 외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갈망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극에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 하에 캐스팅한 것 같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배우들은 아직 김정훈과 호흡을 맞추기 전이지만 동료로서 좋은 호흡을 기대했다. 강은탁은 “(김정훈) 선배와 붙은 신이 아직 없다. 오늘 콘서트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연기한 부분은 봤다. 찰떡 같은 캐릭터를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적으로 그동안 안 보여준 부분을 많이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같은 동료, 팀으로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세정은 “아직 촬영을 같이 하지 못했지만, 김정훈씨 분량은 조금 뒤에 등장한다”고 귀띔했다.

 

부부스캔들은 벼랑 끝에 선 부부들의 기가 막힌 막장 사연을 담는 재연 드라마다. 이번 시즌3는 금지된 유혹과 판도라의 비밀로 구성됐다. 김정훈은 심리상담사 '우진을 맡았다.

 

부부스캔들 금지된 유혹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판도라의 비밀은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한편 김정훈은 2019년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 출연 중 사생활 논란에 휩말렸다. 당시 옛 여자친구 A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해 피소 당했으며, 그는 1억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했다. A와 사이에서 낳은 아이는 친아들로 밝혀졌다. 2023년 12월에는 서울 강남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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