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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B777 비행중 화재 경보… 일본 하네다 공항서 비상착륙

입력 : 2018-06-03 13:14:43 수정 : 2018-06-03 12: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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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대한항공 B777 여객기(사진)가 비행중 화재 경보가 울려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비상 착륙했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6시 45분 서울 김포공항을 출발해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2711편은 도착을 약 30분 남겨 놓은 8시 35분경 화물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경보를 확인하고 약 25분 뒤 하네다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176명과 승무원 12명은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실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며 알람 오작동 등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하네다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던 일부 항공편은 도착을 늦추거나 다른 공항으로 향해야 했다. 대한항공은 3일 오전 귀국하는 연결편에서 해당 항공기를 빼고 B747-400 항공기를 대체편으로 투입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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