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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07 17:27:21, 수정 2018-06-08 16:37:39

    [SW이슈] 공지영, ‘여배우 스캔들’ 언급 “2년 전 들은 이야기…이건 아니다 싶다”

    •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공지영 작가가 정치인 이재명과 배우 김부선 사이의 일명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SNS에 “약속한대로 이창윤님의 포스팅에 답한다. 2년 전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 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 작가는 “저는 문재인 지지자 이지만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우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습니다. 주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어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 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라며 “저는 얼핏 보고 들은 게 있어 그럼 그게 사실이야? 하니까 주기자가 그러니까 , 우리가 막고 있어 하고 대답했고 저는 솔직히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기분이 든 걸 기억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진우 기자는 그러니까 이재명 너무 기대하지 마 이런 뉘앙스였죠. 잠시후 마침 보란 듯이 김부선씨에게 전화가 왔고 주기자가 무슨 통화를 하는데 누나처럼 다정하게 민원을 해결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기억이 전혀 안납니다. 솔직히 제 개인 사정들도 있었고 전주 봉침 여목사 사건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더 이상 그들이 하는 게 무슨 이야기인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신경 썼다 해도 지방 선거라서 -전 서울 시민이었구요”라며 2년 전 주진우와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이 대화 이후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공 작가는 구경하는 기분으로 이재명 시장 이야기를 읽다가 주진우 기자와 김부선씨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녹취록을 듣고 사안이 심각하다 느꼈다며 “찾아보니 이재명 시장은 모든 걸 부인하고 있었고 김부선님은 허언증 환자에 관종으로 취급받고 있는 분위기였어요. 이건 아니다 싶어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라며 고백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주기자...제 오랜 친구이고 절 많이 도왔던 사람 ..이명박근혜때 많이 힘들었던 후배...내가 배신하게 되는 걸까...그래도 저 침묵은 주기자 답지 않아...그래서 그냥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억울 할 때 내가 다른 이들의 거짓말 때문에 고통 당할 때 내 친구들 혹은 좋은 분들 날 위해 증언해주었고 불이익을 감수해 주었어요. 그 고마움 생각하며 나도 그러고 싶었습니다. 김부선씨 한번도 본 적 없지만 그래도 내가 보고 들은 게 있는데 그냥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 생각했습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정알못이라시는데 약한 여자 하나 바보 만들며 하는 정치 알고 싶지 않아요. 김부선씨 이상하다고 하는 분들 저 길거리 가다가 여자나 아이 패는 남자들 한 사람 몰켜 패는 깡패들 무지하게 112에 고발했어요. 그때 맞는 사람 성격 살펴 고발하지는 않았습니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공지영 작가는 “게다가 전주시로부터 고발당한 제 입장에서 시민들 자기를 비난했다고 무더기로 고발하는 그분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이야기합니다. 김부선씨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힘내십시오. 저는 아직도 봉우리 높은 이 마초의 산들이 지긋지긋합니다”라고 말하며 글을 맺었다.

      한편, 이날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부선씨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2007년 12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약 15개월 동안 서울 옥수동 등지에서 김부선 씨와 밀회를 했다”고 폭로했다.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이후 김부선 씨와 1시간 반에 걸쳐 이재명 후보의 스캔들 의혹 관련해 통화를 했다고 설명하며 “이 후보는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여배우에게 사과해야 하며 국민들에게 너무나 많은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서도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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