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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물놀이장 얼마나 좋길래… 벌써 소문 '쫘~악'

입력 : 2018-07-25 03:00:00 수정 : 2018-07-24 19: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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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선 4곳 이용 꿀팁 [전경우 기자] 24년만에 가장 덥다는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며 유명 수영장과 워터파크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한계치에 육박하는 이용객이 가득 들어찬 수영장에 놀러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올해 처음 선보이는 곳들을 눈여겨 보자. 홍보가 절실한 신규 시설들은 극성수기에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모든 것이 새것인 만큼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을지로에 루프톱 수영장이 있다?

옛 서울 을지전화국 자리에 새롭게 들어선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는 ‘더블 데크’ 수영장이 있다. 최상층에 실내 수영장, 옥상에는 야외 수영장이 있는 특이한 형태다. 로비와 같은층에 있는 실내 수영장은 가로15.6m, 세로5.8m, 수심1.2m 크기이고, 사방에 통유리 창문이 있어 답답하지 않다. 바로 위층 옥상에 있는 야외 수영장은 가로12.7m, 세로4.7m, 수심1.2m으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탁 트인 주변 풍광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루프톱 수영장 바닥면은 투명 아크릴로 만들어져 있어 바로 아래층 실내 수영장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수영장은 투숙객 전용으로 운영되지만, 주변 특급호텔에 비해 성수기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수도권 북부권 새로운 명소 아일랜드 캐슬

아일랜드 캐슬은 온천지구로 지정된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지난 6월 개장한 복합리조트다. 콘도 531실, 호텔 101실을 비롯해 실내·외 워터파크, 온천 등을 갖췄다. 2006년 착공한 아일랜드 캐슬은 원래 2010년 7월 오픈 예정이었으나, 회사 사정으로 오랜 기간 미뤄졌다가 올해 첫 손님을 받기 시작했다. 규모는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보다 조금 작으나 파도풀, 워터 슬라이드 등 시설은 수준급이다. 소셜커머스 등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지역 주민 할인 혜택도 있다. 

▲강원도 최대 규모, 하이원 워터월드

이달 초 정식 오픈한 하이원 워터월드는 대형 야외 파도풀을 포함해 실내외 9종의 풀과 7종의 슬라이드 등 모두 16가지 어트랙션(놀이기구) 외에 스파시설 18개 등을 구비하고 있다. 1672억 원을 투입해 만든 하이원 워터월드는 캐리비안베이, 김해롯데워터파크, 대명리조트 오션월드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실외 공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포세이돈 웨이브’라는 이름의 파도풀이다. 폭 95m, 길이 115m의 광활한 공간에서 최고 3.2m의 파도를 즐길 수 있다. 슬라이드는 6명이 한꺼번에 탈 수 있는 웨이브형과 복합형(4인)·볼형(2인)·업힐형(2인) 등 4종류다. 실내시설은 2만5024㎡(약 7570평)으로 국내에서 가장 넓다. 야외 파도파도풀이다. 폭 95m, 길이 115m의 광활한 공간에서 최고 3.2m의 파도를 즐길 수 있다.

▲제주도에서 즐기는 워터파크

제주신화월드내 신화워터파크가 오는 8월 3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신화워터파크는 제주 유일의 대형 워터파크 시설로 총면적 1만 7792㎡, 동시 수용 인원은 최대 3400명이다. 야외 파도풀을 포함한 실내외 13종의 풀과 6종의 슬라이드 등 총 19개 다양한 어트랙션(놀이시설)이 들어서 있다. 야외 카바나, 자쿠지 시설, 찜질방 등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다.

슈퍼 크리퍼 코일은 250m 길이의 롱 워터 슬라이드에서의 고속주행이 특징으로, 곡선을 통과할 때 느껴지는 원심력과 중력 가속도가 압권이다. 자이언트 더블 리프는 4인승 리프 튜브에 탑승한 후 70도 이상의 각도로 꺾이며 15m 규모의 초대형 잎사귀 모양의 웨이브 경사로를 최대 순간시속 40㎞로 즐기는 슬라이드다. 8월 10일까지는 매일 선착순 188명에게 현장에서 1+1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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