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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vs기성용’으로 시작하는 EPL 개막… 빅4의 행방은

입력 : 2018-08-10 10:02:26 수정 : 2018-08-10 1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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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손흥민 vs 기성용’

 

학수고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18~2019시즌 개막이 눈앞에 다가왔다. 11일(토) 새벽 4시(이하 한국 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트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시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은 한국 축구팬도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감을 안고 개막을 기다렸다. 개막전부터 빅뱅이다. 코리안리커 손흥민과 기성용이 격돌한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같은날 오후 8시30분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다.

현지 언론의 예상에 따르면 토트넘의 손흥민은 선발 가능성이 높다. 명실상부한 리그 톱클래스 윙어로 떠오른 손흥민은 팀의 핵심 공격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도 역시 이적 후 팀에 조금씩 녹아들며 새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과 기성용 모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두 선수가 모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1년 5개월 만에 다시 맞대결을 펼치는 셈이다.

한편 전반적인 이번 시즌 관전 포인트는 빅4의 행방이다. 지난 시즌 4위에서 밀려난 아스날을 우나이 에메리를, 첼시는 마우리치오 사리를 사령탑으로 앉히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사활을 걸었다. 새로운 감독이 지휘하는 두 팀이 작년 굴욕을 딛고 챔스에 진출할 수 있을까.

 

하지만 지난 시즌 빅4(맨시티, 맨유, 토트넘, 리버풀)가 쉽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을 전망이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부임과 동시에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맨유는 포그바의 중원 파트너로 프레드를 영입했으며 리버풀은 세르단 샤키리, 나비 케이타, 알리송 등 다양한 포지션을 데려왔다. 토트넘은 영입이 아직 없지만 기존 선수들도 떠나지 않아 리그 초반 조직력이 뛰어날 수 있다.

 

더 흥미진진해진 이번 시즌 EPL은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라운드당 최대 8경기를 실시간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뉴캐슬,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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