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휴온스, 성신비에스티 인수… 홍삼·천연물 기반 건기식 사업 확대

입력 : 2018-08-14 03:00:00 수정 : 2018-08-13 18:14:2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정희원 기자] 휴온스가 허니부쉬발효물에 이어 홍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휴온스는 최근 홍삼·천연물 관련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성신비에스티’ 인수를 마무리했다. 휴온스는 성신비에스티가 보유한 홍삼 및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개발 경험과 생산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토대로 홍삼농축액부터 홍삼분말, 홍삼절편, 홍삼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갱년기 유산균, 항알레를기 식품개발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휴온스내츄럴과 협력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천연물 기반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현재 3조8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휴온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사업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도 진출을 꾀한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성신비에스티의 기술·제품 개발력·생산력에 휴온스내츄럴의 건기식 파이프라인·휴온스의 마케팅과 글로벌 영업 노하우를 더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천연물 원천 기술을 활용해 웰니스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신비에스티는 지난 2017년 기준 매출 124억원, 직원 40명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이다. 홍삼 분야에서 뛰어난 가공 및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충남 금산군에 첨단 설비의 GMP 공장(1공장·2공장)을 갖췄고 10종의 기술 관련 특허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으로 활용도가 뛰어난 천연물 관련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휴온스는 2016년 건강기능식품 기업 ‘청호네추럴’을 인수해 지금의 휴온스내츄럴로 성장시켰고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을 획득한 피부 관련 특허물질 ‘발효허니부쉬추출물(HU-018)’을 주원료로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셋 허니부쉬’를 선보였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