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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18 03:00:00, 수정 2018-09-17 17:28:30

    천만송이 백일홍과 ‘인생샷’ 남길까 … 평창 백일홍축제 개막

    • [정희원 기자] 강원도 평창의 대표 가을축제 ‘백일홍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평창 백일홍축제는 ‘소중한 인연과 함께’를 테마로 한다. 백일을 피운다는 백일홍의 꽃말은 ‘인연’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천만송이의 백일홍이 마치 꽃속에 풍덩 빠진 듯한 장관을 연출해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평창 시내를 조금 벗어난 평창강 종부둔치에는 이미 분홍, 보라, 하양, 주황색 백일홍이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1만여평의 넓은 꽃밭에서 천만송이의 백일홍은 말 그대로 장관이다. 알록달록한 꽃밭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꽃밭과 ‘꽃터널’을 산책하며 도시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 등 감성충전 여행코스로 제격이다. 저녁에는 백일홍 ‘빛의 정원’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행사장내 백일홍 꽃밭 옆에는 400m 길이의 박 터널이 마련돼 재미를 더한다. 1m가 넘는 길다란 박을 필두로 다양하고 재밌는 모양의 박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백일홍축제는 효석문화제·평창 송어축제와 함께 강원도 대표축제로 자리잡는 중이다. 해가 거듭될수록 축제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고, 방문객수도 꾸준히 증가세다. 지난 2016년 20만명이 다녀간 데 이어 지난해에는 25만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추석명절이 겹쳐 있어 방문객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평창군은 축제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평창 백일홍축제에서는 ▲한가위 백일홍 노래자랑 ▲청소년 어울림한마당 경연대회 ▲직장인 밴드공연 ▲평창예술제 등 다양한 음악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내방객들을 위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있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풍성하다. 백일홍축제 내에는 ▲먹거리장터 ▲전통음식 박람회 ▲꽃을 이용한 퓨전음식 ▲원두막막걸리 ▲야시장 ▲농산물판매장 등을 마련해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른 봄부터 꽃을 심고 가꿔온 평창군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어린 준비로 아름다운 백일홍 꽃길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폭염과 태풍 등이 지나쳤지만 다행히 피해를 최소화해 축제준비를 순조롭게 마무리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백일홍 꽃밭 속에서 소중한 인연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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