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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22 11:18:03, 수정 2018-09-22 11:18:09

    [SW포커스] "만족스럽다"...유재학 감독, 새 외인 선수들에 ‘함박웃음’

    • [OSEN=인천공항, 이동해 기자] 유재학 KBS 해설위원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를 마치고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스포츠월드=마카오 정세영 기자] “만족스럽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의 새 외국인 선수에 대한 유재학 감독의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올여름 외국인 선수 두 명을 모두 교체한 가운데, 섀넌 쇼터는 유재학 감독이 가장 신경쓰는 선수다. 지난 4월 특별 귀화 드래프트에서 라건아(미국명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영입한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에 2, 3쿼터에 장신 선수인 라건아와 D.J.존슨을 동시에 기용할 수 없다. 라틀리프와 쇼터 또는 존슨과 쇼터 조합을 사용하며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쇼터의 기량은 올 시즌 모비스의 성패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일본 가와사키와 마카오로 이어진 전지훈련에서 쇼터의 기량을 직접 확인한 유재학 감독의 조바심이 조금 풀어졌다. 쇼터는 지난 19일 중국의 강호 광저우 롱라이온스와의 터리픽 12 예선 첫 경기에서 38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라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어 일본의 지바 제츠와의 경기에서도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17점을 폭발시켜 코칭스태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재학 감독은 전지훈련 결산 인터뷰에서 “쇼리(쇼터)는 본 전지훈련까지 반신반의했다. 터리픽12에서 보니 신장 높은 팀에도 적절하게 뛸 수 있을 것 같다. 포인트 가드를 배제하고 데리고 온 선수다. 2번 쪽으로 활동하는 선수를 쓰려고 선발한 것인데 만족스럽다. 특히 모든 것을 팀에 맞추려고 해서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건아의 백업 선수로 뛸 존슨도 유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유 감독은 “일본에서는 3경기를 전부 소화했다. 열심히 해준다. 리바운드, 수비 열심히 해준다. 사실 존슨이 개인적인 욕심을 보이면 팀에는 문제가 생긴다. 그렇지 않아 좋다”고 미소 지었다.

       

      유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전체적으로는 외국 선수와 국내 선수 호흡을 맞출 기회였다. 경기 수가 부족하기는 했지만, 5경기 정도가 알차게 했다. 또 비공식 경기와 비공식 경기가 다르기 때문에 공식 경기를 치른 것이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건아가 합류한 뒤 2경기 밖에 못 뛰어서 아쉽지만, 우리 팀 잘 알고 있어서 남은 기간 훈련을 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22일 오전 귀국길에 오른 유 감독은 “현재 우리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다. 두 전지훈련 뿐 아니라 비시즌에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돌아가면 2~3일 쉬고 나머지는 컨디셔닝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즌 때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향후 구상을 전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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