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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기획②] 한국 콘텐츠 시장 주도하는 스튜디오 드래곤·넷플릭스

입력 : 2018-10-01 17:42:00 수정 : 2018-10-02 09: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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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CJ ENM의 스튜디오 드래곤과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스튜디오 드래곤은 CJ ENM의 계열사로, 2016년 드라마 사업 부문을 분할해 새로 법인을 설립하고 전문 제작사의 출범을 알렸다. 드라마 제작을 전문으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내건 스튜디오 드래곤은 콘텐츠 제작 및 부가사업 등으로 국내 드라마 시장을 주도하면서 해외시장 진출도 놓치지 않고 있다.

 

최근 방영한 인기 드라마의 대부분이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제작한 작품일 만큼 그 파급력은 대단하다. 최근 종영한 ‘미스터 션샤인’을 비롯해 ‘도깨비’, ‘미생’, ‘오 나의 귀신님’, ‘치즈 인 더 트랩’, ‘시그널’, ‘손 the guest‘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또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과 KBS 2TV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tvN, OCN 등 자사 채널과 함께 지상파 채널에도 진출하면서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다. 스튜디오 드래곤은 전지현이 소속된 문화창고, 윤현민이 소속된 제이에스픽쳐스 등 기획사를 비롯해 화앤담픽쳐스, KPJ 등 제작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드라마 제작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넷플릭스도 한국 드라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김은희 작가의 신작 ‘킹덤’에 이어 청춘 로맨스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제작에 나선 넷플릭스는 2019년 인기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을 드라마로 제작하는 등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인기리에 종영된 ‘미스터 션샤인’의 해외 판권을 약 300억에 사들이는 등 한국 콘텐츠 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튜디오 드래곤·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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