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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26 05:00:00, 수정 2018-10-25 13:56:15

    [SW의눈] “지지 않는 끈끈한 야구” 이동욱만의 NC 야구는 이미 시작됐다

    • [OSEN=창원, 박재만 기자 NC 다이노스의 새 사령탑을 맡은 이동욱 신임 감독의 취임식이 2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사보이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이동욱 감독의 계약 조건은 2년 총액 6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이다. 이동욱 감독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pjmpp@osen.co.kr

      [스포츠월드=마산 이재현 기자] “지지 않는 끈끈한 야구를 하고 싶습니다.”

       

      이동욱 NC 신임감독은 선수 시절 단 한 번도 롯데를 떠난 적이 없지만, 지도자로서의 모든 시간은 NC에서 보냈다. 20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4시즌 간 수비코치를 맡아 공로도 인정받았다. 그만큼 구단 이해도도 높고 애정 역시 각별하다. 애정이 각별한 만큼, 고민도 깊었다.

       

      25일 경남 창원 마산구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감독 취임식에서 이 감독은 “처음 감독 제의를 받고 수락하기까지 어떻게 팀을 바꾸고 이끌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고민 끝에 ‘초심을 되찾자’는 결론에 다다른 이 감독은 이를 실현할 야구관으로 ‘지지 않는 끈끈한 야구’를 택했다.

       

      이 감독은 “데이터의 확률과 현장의 기본 원칙을 발판 삼아지지 않는 야구를 하고 싶다”며 “야구가 기록의 스포츠임을 수많은 데이터가 뒷받침하고 있으나 조직력을 갖춘 수비, 두려움 없는 타격, 적극적인 주루, 공격적인 투구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라고 답했다.

       

      ‘지지 않는 끈끈한 야구의 목표’는 분명하고 간단하다. 바로 포스트시즌 진출. 이 감독은 “1년 뒤에는 야구장에서 일정을 보낼 지도자였으면 좋겠다. 이 자리에서의 인터뷰가 아닌 더그아웃에서 인터뷰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5일을 기점으로 ‘이동욱 표 2019년 야구’는 이미 시작됐다. 이날은 신임감독 취임식이자 마무리 캠프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했다. 이 감독이 “바깥에선 가을야구가 진행 중이지만, 우리의 2019시즌은 오늘(25일) 시작이다”라고 강조한 이유다.

       

      이 감독은 “코치로서의 선수파악은 많이 해봤지만, 감독으로서의 선수파악은 다시 해야 한다. 마무리 캠프에서의 첫 번째 임무는 ‘지지 않는 야구’를 위한 짜임새 갖추기다. 조직력, 수비력, 주루플레이 보완은 물론 우리만의 득점 루트를 개발해야 한다. 올 시즌 NC의 각종 공격 지표는 참혹할 정도였다. 나아갈 길을 고민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객관적으로도 지금 NC의 모습이 제 모습이 아님을 알기에 더욱 고민이 많다”던 이동욱 감독이 보낼 고민의 시간은 2019년의 도약으로 이뤄질 수 있을까.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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