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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3 13:02:14, 수정 2019-03-13 13:19:21

    '노련한' 도로공사 vs '패기의' GS칼텍스, 승리의 여신은

    •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승리의 여신과 손을 맞잡을 주인공은 누가 될까.  

       

      여자프로배구 도로공사(정규리그 2위)와 GS칼텍스(3위)가 오는 15일 포스트시즌의 문을 연다. 도로공사는 베테랑이 대다수라 큰 경기 경험이 많지만 체력 문제가 뒤따른다. GS칼텍스는 주축 대부분이 젊고 활기가 넘치는 대신 포스트시즌 경험은 적다. 리그 전적은 도로공사가 4승2패로 앞섰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먼저 2승을 따낸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흥국생명을 만난다.

       

      도로공사는 중앙을 적극적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센터 정대영과 배유나가 상대 김유리, 문명화보다 상대적 우위를 갖는다. 맞대결에서 도로공사는 중앙 공격점유율 24.91%, 성공률 44.83%를 기록한 반면 GS칼텍스는 점유율 17.42%, 성공률 36.36%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속공 성공률에서도 도로공사는 전체 2위(47.55%)에 올랐지만 GS칼텍스는 최하위(34.08%)에 그쳤다. 중앙에서의 우세를 지혜롭게 활용해야 한다.

       

      리그 최고 수비진 문정원과 임명옥이 버틴다. 도로공사는 리시브 1위(효율 47.11%), 디그 2위(세트당 21.950개), 수비 2위(세트당 31.067개)에 올랐다. 세터 이효희에게 정확히 공을 배달했다. 이효희는 다양한 세트플레이로 상대를 교란해 파토우 듀크(등록명 파튜)와 박정아의 득점을 도왔다. 이효희의 체력 안배를 위해 기용했던 2년 차 이원정의 성장도 고무적이다.

       

      GS칼텍스는 공격적인 서브로 도로공사를 흔들어 세트플레이를 방해해야 한다. 올 시즌 서브 전체 1위(세트당 1.079)에 올라 맞대결에서도 1.17개로 도로공사(0.83개)를 괴롭혔다. 세터 안혜진과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등록명 알리)의 서브가 적중했다. 

      공격에서는 알리와 이소영, 강소휘가 앞장선다. 왼쪽 무릎에 슬개건염을 안고 있는 알리의 몸 상태가 관건이다. 전천후 공격수 표승주가 출격 대기한다. 세터는 이고은과 안혜진이 각자의 장점을 살린다. 이고은은 안정감, 안혜진은 과감함이 특징이다. 리시브 효율은 더 끌어올려야 한다. 상대전에서 도로공사는 44.86%로 웃었지만 GS칼텍스는 36.87%로 고전했다. 리베로 한다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승산이 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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