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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의혹’ 정준영 경찰출석…“국민여러분께 죄송합니다” [SW이슈]

입력 : 2019-03-14 11:34:57 수정 : 2019-03-14 11: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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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가수 정준영이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정준영은 14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경찰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남긴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현재 정준영은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2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고 오늘(14일) 소환 조사했다.

 

뜨거운 감자인 정준영의 '몰카 논란'은 경찰이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경찰은 최초 승리가 2015년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대표인 유 모씨 등과 함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성접대를 준비한 정황을 파악했다. 이후 증거인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조사하던 중 정준영이 불법 촬영 및 유포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12일 해외에서 ‘현지에서 먹힐까3’를 촬영하던 정준영은 급히 귀국했다. ‘1박2일’, ‘짠내투어’등 맡고 있던 프로그램에서도 모두 하차했다. 또 정준영은 지난 13일 새벽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모든 죄를 인정한다. 동의를 받지 않고 여성을 촬영하고 SNS 대화방에 유포했고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라며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kimkore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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