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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6 14:36:39, 수정 2019-04-26 14:44:51

    [이슈스타] ‘고막 남친’ 양다일 “욕심 내려놓고… 온전히 제 이야기를 담았죠”

    •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양다일이 타이틀곡 ‘이 밤’으로 컴백했다. ‘미안해’, ‘고백’ 등 여러 히트곡으로 ‘고막 남친’이라 불리는 그. 이번 ‘이 밤’으로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입증할 예정이다.

       

      양다일은 이번 앨범에 크게 만족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담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중에게 사랑받기 위한 이야기를 했던 반면, 이번 앨범에서는 온전히 자신을 털어놨다. 그는 앨범 작업한 소감에 대해 “온전히 나에게 하고 싶은 말만 담았다”고 자신있게 설명했다. 성공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양다일 자체로 대중 앞에 나선 그를 스포츠월드가 만났다.

       

      양다일은 “처음 데뷔를 했을 때는 성공이나 물질적인 부분에서 욕심이 굉장히 컸었다. 어떻게 하면 더 음악적으로 잘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라며 “가사를 쓸 때 초점 자체가 대중들이 어떻게 표현하면 좋아할지에 맞춰져 있었다. 그런데 이번 앨범에서는 온전히 내 이야기를 토대로 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만 담았다”고 말했다.

       

      양다일은 음악을 만드는 내적요소가 바뀐 배경에 순수함을 꼽았다. 그는 “작년에 그해 여름이라는 곡 냈었다. 이 음악을 내면서 무언가를 노리고 계획하고 그것을 토대로 결과물을 내면 계획대로 안된다고 느꼈다. 이후 많은 것을 내려놓고 순수하게 음악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음악에 대한 고민도 많았던 만큼 꽤 힘든 시간을 보냈던 양다일이다. “사실 지쳐있었다. 연습생이라는 신분으로 여러가지를 배우면서 저를 만들어나가는 시간이 헛되진 않았지만, 앨범이라는 결과물로 빨리 나서고 싶었다”고 운을 떼며 “‘미안해’로 인기를 얻게 되기 전까지는 삶에 전반에 있어서 힘들었다. 물질적인 여유가 없어서 잘돼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썼던 곡의 이력을 정리해서 여러 군데 회사에 보냈다. 가장 먼저 연락왔던게 라이머 대표(안현모 남편) 였다”고 웃어 보이며 “계약을 했고, 라이머 대표님은 항상 내 모든 앨범에 조금이라도 관여를 하셨다. 데뷔곡의 제목도 내가 모르게 수정한 적도 있다. 이런 부분에서 불만 아닌 불만도 있었다”고 웃으며 “그런데 수정해 주신 곡의 순위가 높아 불만이 사라졌다. 점점 관여도를 줄이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안해’ 이후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양다일, 발라드 말고도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데뷔 초 때만 해도 힙합을 좋아했다. 그런데 역시 사람은 자기에게 맞는 옷이 있는 거 같다”라며 “제 것이 아닌 것을 입으려고 했을 때 안 좋게 보인다고 생각한다. 현재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으로 하려고 한다”고 소신을 말했다.

       

      양다일은 타이틀곡 ‘이 밤’에 대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이별 후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라며 전체 앨범에 대해서는 “언제부턴가 모든 부분에 있어 꿈을 꾸고 있을 때보다 더 못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전환점이 필요했고, 이 감정들을 작은 앨범 속에 담아두고 싶었다. 내가 느낀 것들을 최대한 부분 부분 나누어 곡을 만들어 보았으나, 현재 제가 쓸 수 있는 이야기는 이게 전부였다. 더 많은 곡을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양다일의 새 타이틀곡 ‘이 밤’은 26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kimkore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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