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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창원공장 차세대 제품 생산 위한 대규모 시설 투자 본격 착수

입력 : 2019-05-28 03:00:00 수정 : 2019-05-27 14: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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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한국지엠이 창원공장에 차세대 제품 생산을 위한 대규모 시설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 첫걸음으로 한국지엠은 27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당일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사진)을 비롯한 한국지엠 임직원과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여영국 정의당 국회의원, 최대술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등 지역 및 정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해 확정된 한국지엠의 미래 계획의 일환이다. 본사 지엠은 우리나라 공장에 배정한 두 종의 차세대 글로벌 제품의 생산 및 연구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제품 생산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창원공장이 지엠 내 경쟁력 있는 생산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규모 투자로 협력사 고용 증대를 포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창원공장에 신축되는 도장공장은 6만7000㎡ 면적 규모에 3층 높이로 지어지며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고,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친화적인 설비구축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한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이날 착공식에서 쉐보레 네버기브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지역자활센터에 쉐보레 스파크 1대를 기증,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했다. 전달된 스파크는 향후 어려운 이웃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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