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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9 07:44:07, 수정 2019-05-29 09:08:23

    [스타★톡톡] 위너 "우리 음악의 강점? 솔직함과 진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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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위너만큼 자기 색깔이 뚜렷한 가수가 또 있을까.

       

      위너(강승윤·이승훈·송민호·김진우)가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싱글 ‘밀리언즈’ 이후 약 5개월만에 새 미니앨범 ‘WE’를 들고 대중 앞에 섰다. 올해로 데뷔 6년차인 위너의 또 다른 시작과 새로운 다짐을 담아낸 ‘WE’는 각자 개성이 뚜렷한 네 멤버가 ‘위너’라는 그룹으로 뭉쳤을 때 발현되는 시너지를 내포하고 있다. ‘장르가 위너’라는 말이 절로 떠오를 만큼, 위너의 자유분방한 색깔이 듬뿍 담긴 곡으로 앨범을 알차게 채웠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예(AH YEAH)’를 비롯해 ‘동물의 왕국(ZOO)’, ‘몰라도 너무 몰라’, ‘붐(BOOM)’ 등 신곡 4곡과 함께 ‘에브리데이’ 리믹스 버전, ‘첫사랑’ 등 스페셜 보너스 2곡 등 총 6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리더 강승윤이 타이틀곡 ‘아예’를 포함해 무려 4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다시 한번 뽐냈다. 송민호도 수록곡 ‘동물의 왕국’의 작사·작곡을 맡는 등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먼저 강승윤은 “올해 목표는 두 번 이상 컴백하는 것이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틈틈이 앨범 작업을 했고, 첫 결과물을 선보이게 됐다”며 “컴백 직전 북미투어를 다녀왔는데, 일정 중간중간 곡을 썼다. 그때 만든 노래가 컴백 타이틀곡 ‘아예’인데, 그래서인지 더 값지고 애착이 크게 느껴진다”고 했다. 이어 “매번 컴백할 때마다 설레고 떨리지만, 이번이 유독 더 떨리는 것 같다”면서 “팬들과 대중의 사랑 덕에 위너가 새 앨범을 계속해서 낼 수 있는 것 같다. 그 사랑을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아예’는 냉정한 이별의 감정이 쿨하게 표현된 가사와 중독적인 훅이 인상적인 ‘위너표 여름 댄스곡’이다. 심플한 편곡 대비 파트로 각 멤버의 음색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아예’는 공개와 동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고, 내로라하는 가수들 속에서도 굳건히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음원강자’라는 이름값에 걸맞은 성적표를 받으며, 대중적인 아티스트로 거듭나게 된 위너다.

       

       

      강승윤은 “데뷔 이후 발표한 타이틀곡 모두 음원차트 1위를 했다. 우리는 참 운도 좋고, 복 받은 놈들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6년차 가수가 됐지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다. 이번 앨범이 우리에겐 또 다른 시작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또 타이틀곡 ‘아예‘에 대해 “그동안 풋풋하고 젊은 사랑을 노래했다면, 이번엔 쿨한 이별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어쩌면 지난 곡들과는 반대되는 감성”이라며 “뭔가 새로운 모습, 발전된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렇게 고민 또 고민하던 중 ‘아예’라는 곡이 탄생했고, 송민호가 직접 만든 ‘동물의 왕국’ 등 다채로운 색깔의 노래로 트랙리스트를 채웠다”고 설명했다.

       

      그 때문일까. 위너의 이번 앨범을 듣다 보면 ‘YG의 위너’가 아닌, ‘위너 그 자체’가 온전히 느껴진다. 대중적이면서도 특색있고, 위너 네 멤버의 개성이 음악 속에 풍부하게 담겼다. 이른바 ‘위너’라는 장르를 새롭게 만난 듯한 느낌이 들 정도. 강승윤은 “우리는 우리만의 영역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위너만의 음악과 색깔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무척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심지어 YG 대표 프로듀서인 양현석도 이번 앨범을 듣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강승윤은 “양현석 프로듀서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다.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모두 들어보신 뒤 ‘겹치는 콘셉트와 장르가 없어 재밌는 앨범’이라고 칭찬해 주셨다”면서 “여태까지 잘 해왔으니, 앞으로도 너희 갈 길을 가라는 말씀을 하시더라. 인정의 의미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우리 음악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생겼다”고 웃었다.

       

      그렇다면 위너의 음악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이승훈은 “솔직함과 진정성”이라고 밝히며 “‘널 좋아해’란 투박한 문장이 위너를 대변하지 않나 싶다. 우리 나이대에 풀어낼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가사와 메시지, 그것이 바로 위너의 음악”이라고 답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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