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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1 11:41:48, 수정 2019-06-11 11:41:48

    WLD 챔피언 팀 버크, “골프강국 한국 투어 출전 영광”

    •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볼빅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에서 2차례나 챔피언에 오른 '금발의 폭격기' 팀 버크(33미국·볼빅)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특별 초청선수로 출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용인 88골프장 서코스(파71)에서 개최되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등 9개국에서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올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본 대회에 하루 앞선 12일 총 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스페셜 이벤트인 '롱 드라이브 챌린지'를 개최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골프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존하는 최장타 선수인 팀 버크가 이 챌린지에 출전해 국내 남자 선수들과 함께 장타 대결을 펼친다. KPGA 코리안 투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스페셜 이벤트가 열리는 곳은 88골프장 대회장인 서코스 9번홀(파5·원래 골프장의 인코스 9번홀)로 그린 주변에 마련되는 특설 무대에서 티잉 그라운드 방향, 즉 역방향으로 샷을 날린다. 드라이브 샷 전문 프로인 팀 버크에게 장타 대결은 기본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지만, 공이 떨어지는 랜딩 지점(페어웨이 폭)이 매우 좁기 때문에 반드시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롱 드라이브 챌린지에는 팀 버크를 비롯해 스콧 헨드(46·호주), 김홍택(26·볼빅), 김봉섭(36·조텍코리아), 박배종(33·하나금융그룹), 김비오(29·호반건설), 김대현(31…·제노라인), 허인회(32·스릭슨) 등 총 8명의 선수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스콧 헨드는 2015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평균 비거리 부문 1위(318.9야드)를 기록한 바 있는 장타자다. KPGA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인 김봉섭은 올 시즌 현재 6개 대회에서 평균 308.1야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310.6야드를 기록하고 있는 김비오다. 또 김홍택과 박배종, 김대현, 허인회 등은 시즌 평균 294야드~300야드를 기록하고 있지만 마음 먹고 때리면 이보다 더 큰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KPGA 코리안투어의 대표적인 장타 멤버다.

       

      팀 버크는 Volvik 월드 롱드라이브 챔피언십에서 2013년과 2015년 2차례 챔피언에 등극한 선수로 2019 시즌 현재 랭킹 7위에 올라있다. 지난 4월 WLD 투어인 2019 악-친 스매시 인 더 선 파이널에서 474야드의 기록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또 이달 6월 2019 아틀랜틱 시티 보드워크 배시 오픈 디비전에서도 우승을 기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연이은 우승 및 기록 갱신을 이어 가고 있는 팀 버크의 초특급 장타 기록과 국내 정규대회 활약상이 주목된다.

       

      팀 버크는 “한국은 골프 최강국인 만큼 KPGA 코리안투어 역시 수준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골프강국인 한국에서 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 출전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너무 설렌다”라며 “이벤트 대회와 정규 대회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대회 출전을 통해 한국에 올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페셜 이벤트인 롱 드라이브 챌린지는 12일 오후 4시부터 88골프장 서코스 9번홀 특설 티잉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대결에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 참가선수 8명과 특별게스트 등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챌린지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다. 장타 대결을 펼칠 8명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확정한다.

       

      경기방식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8강전, 4강전, 3~4위전,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규칙은 토너먼트마다 모두 2라운드로 진행된다. 라운드당 기회는 4번씩(총 8회) 주어진다. 라운드당 각 선수는 1분30초 이내 4번의 샷을 완료해야 하며 정해진 구역 안에 공이 떨어져야 기록으로 인정받는다. 정해진 구역 밖으로 나간 공은 OB로 처리하며 기록은 인정되지 않는다.

       

      롱 드라이브 챌린지 대회의 총상금은 1300만원으로 챔피언에게 500만원, 2위는 300만원, 3위 200만원, 4위 100만원 그리고 1회전에서 탈락한 4명에도 50만원씩 상금이 주어진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볼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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