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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연애’ 오승윤, ‘황품’부터 ‘멜로가 체질’까지 종횡무진 활약

입력 : 2019-06-11 14:38:54 수정 : 2019-06-11 14: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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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MBC ‘호구의 연애’로 호구인 듯 호구 아닌 ‘괴물남’의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오승윤이 “지난해부터 좋은 작품을 많이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소속사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호구의 연애’에서 오승윤은 신입 회원으로 지난달 투입, 스스로를 “대형견 스타일의 직진남”이라고 소개하며 능숙한 모습으로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년간의 활동을 하면서도 아역 스타 시절 이미지가 강했던 오승윤은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20대 후반 청년의 진솔함을 제대로 보여주며 성인 연기자로서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오승윤은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변신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지난해 새로운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와 전속계약을 하고 나서 뮤지컬에 난생 처음 출연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한 것을 알아봐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오승윤은 천재 투수 김건덕과 야구 스타 이승엽의 우정을 다룬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서 주인공 김건덕 역을 맡으며 ‘뮤덕’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명석한 황태제 이윤 역할로 뛰어난 감정 연기와 로맨스를 함께 선보였다.

 

이 작품을 통해 ‘성공한 아역’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오승윤은 현재 MBC 예능 ‘호구의 연애’를 통해 본연의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천만 감독’ 이병헌 감독이 연출하는 최고의 드라마 기대작인 JTBC ‘멜로가 체질’ 캐스팅이 확정됐다.

 

배우 오승윤은 이처럼 성인 연기자로 제대로 주목받기 전에도, 아역 생활을 마친 뒤 연기를 전혀 쉬지 않으며 배우로서의 발판을 다졌다. 그는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거치며 현장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고, 쉬지 않고 계속 연기를 하면서 결국은 저에게 맞는 역할을 만나게 되면서 날개를 단 것 같다”며 “예능에서는 저의 솔직한 모습을, 차기작에서는 완벽하게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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