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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7 16:54:21, 수정 2019-06-17 16:54:21

    ‘떨어지면 헛돌아간다’… 장민재 ‘포크볼’ 헛스윙 유도 비율 1위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떨어지면 헛돌아간다.’

       

      한화 장민재의 포크볼이 올 시즌 KBO 리그 개인 구종 중 헛스윙 유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16일까지의 투수별 주요 구종 결과를 비교해 발표했다. PTS 기준 특정 구종을 300구 이상 던진 투수 가운데 장민재는 포크볼을 던져 19.7%의 헛스윙 유도율을 나타냈다. 포크볼 다섯 개 중 한 개꼴로 타자의 헛스윙을 끌어낸 것이다. 배트를 휘둘렀을 때 헛스윙한 비율도 36.2%로 높았고, 피안타율은 0.251을 나타냈다.

       

      한화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은 장민재는 애초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흔들리는 팀 마운드를 바로 잡기 위해 선발로 보직을 바꿨다. 남몰래 선발 투수를 준비해 온 장민재는 물 만난 고기처럼 연일 호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특유의 포크볼을 바탕으로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6승(3패)를 기록,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벌써 개인 한 시즌 최다 승리 타이를 이뤘다. 타자 343명을 상대로 삼진 75개를 뽑아냈고, 이 가운데 57개(76%)를 포크볼로 기록했다. 18개는 직구였다.

       

      이번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에 따른 특정 구종 헛스윙 유도율을 살펴보면 포크볼이 1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13.6%의 체인지업과 12.9%의 슬라이더 순으로 나타났다. 2위 서폴드(한화)를 필두로 3위 이재학(NC), 4위 요시키(키움)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10위권 내에 6위 김광현(SK)과 7위 안우진(키움)은 슬라이더가 결정구였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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