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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4 18:57:24, 수정 2019-07-04 18:57:23

    [인천 토크박스] ‘독서 전도사’로 변신한 SK 박종훈 “책을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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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읍시다.”

       

      SK 투수 박종훈(28)이 ‘독서 전도사’로 변신했다. 4일 인천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박종훈. 등판일이 아니라 그런지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한 모습이었다. ‘비결’을 묻자 박종훈은 망설임 없이 “책을 읽는다”고 답했다. 원정경기 때는 물론 선발 당일이나 전날에도 많이 읽는다고. 팬들에게 선물 받은 것도 있지만, 직접 사기도 한다. 실제로 박종훈은 이날 4권의 책을 가지고 있었다. 추천 도서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서 <명상록>이다. 박종훈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많은 것들을 내려놓게 됐다”고 말했다. 언제부터 책을 읽게 됐을까. 박종훈은 “사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운동을 해서 공부를 많이 안했다. 맞춤법 등에 좀 약한 것 같아서 소설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다양하게 읽으려 한다”고 밝혔다. 가족의 영향도 컸다. 박종훈은 “스스로 부족하다 느껴 부인에게 많이 도와달라고 했었다. 더욱이 이제는 아이가 있다. 내가 잘 알아야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껄껄 웃었다.

       

      글·사진=인천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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