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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5 20:51:44, 수정 2019-08-25 20:57:19

    'KT 창단 첫 장내홈런' 심우준 "첫 기록 주인공, 영광스럽다"

    •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년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1사 주자 1,3루 KT 심우준이 우중간 3타점 그라운드 홈런에 성공하고 있다./rumi@osen.co.kr

      [스포츠월드=잠실 전영민 기자] "정말 있는 힘껏 달렸다."

       

       KT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전날 LG에 패했던 KT는 시즌 59승째를 기록하며 창단 이후 한 시즌 최다승 타이(2018시즌 59승)를 기록했다.

       

       심우준이 잠실야구장을 찾은 원정팬들에 뜻깊은 선물을 안겼다.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1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4타점과 1득점도 개인 기록에 보탰다. 심우준의 활약은 6회초에 빛났다. 2사 주자 2루 상황에 상대 선발 타일러 윌슨의 6구째를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날렸다. 전진수비를 펼치던 중견수 이천웅의 글러브가 공에 미치지 않았고 중계플레이까지 늦었다. 그 사이 심우준은 홈베이스에 안착하며 인사이드파크 홈런을 완성했다. KT 구단 창단 이후 소속 선수가 인사이드파크 홈런을 기록한 건 심우준이 첫 번째 사례다. 올 시즌 세 번째, KBO리그 통산 87번째 기록에도 심우준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마친 뒤 심우준은 "그라운드 홈런을 친 것은 운이 좋았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치님의 지시에 따랐고 있는 힘껏 달렸다"며 "오히려 오늘 타석에서의 결과가 팀이 쫓기고 있던 중요한 순간에 터진 적시타라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기록이란 타이틀은 심우준이 환히 웃을 수 있는 이유다. "그라운드 홈런은 구단 창단 최초이면서도 내 첫 기록이다. 창단 때부터 구단에 있었는데 내가 그 첫 기록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믿겨지지 않고 영광스럽다"고 운을 뗀 심우준은 "감독님께서 내 주력을 인정해주시고 믿고 전략적으로 잘 써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팀을 위해 한 걸음 더 달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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