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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풍성한 당구 축제…'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오는 10일 개막

입력 : 2019-09-09 18:00:00 수정 : 2019-09-09 16: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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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PBA(총재 김영수)가 추석연휴 주간인 10일부터 14일 까지 메이필드 호텔에서 ‘TS샴푸 PBA-LPBA챔피언십’을 개최한다. 

 

 PBA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프로당구의 묘미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날로 높아가는 프로당구의 인기를 한껏 끌어 올리고 국민 모두가 즐기는 프로스포츠로의 발돋움을 위해 이번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PBA는 추석을 맞이하여 이번 대회에 한해 무료 입장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관람객은 입장료 대신 1천원 이상의 금액을 자유롭게 기부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PBA는 대회기간 모금된 기부금을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타이틀 스폰서인 TS샴푸에서 후드집업티 200벌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선수 모두에게도 10만원 상당의 샴푸선물세트와 후드집업티를 참가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토) 오후에는 '예술구 시범 이벤트 경기'가 준비된다.  당구스포츠의 최대 묘미 중 하나인 예술구 시범 이벤트는 추석명절을 맞아 또 하나의 프로당구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어의 주요 경기용품은 모두 국산 브랜드로 치러진다. 테이블은 빌텍 코리아(시그니처), 공은 코스모스(다이아몬드 다이나믹), 천은 대명(타우르스)로 각각 결정됐다.  PBA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투어로서 기존의 유명 해외 용품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 용품브랜드에게도 참여 기회를 계속 부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일(화) 오전 11시 20분으로 예정돼 있으며 첫날 제1턴 경기는 정오인 12시부터 시작한다.  첫 턴의 주요경기는 3차 대회 우승자 최원준 선수가 속한 조가 개막경기로 배정돼 있으며 빌리어즈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각 턴별 주요 선수 중 조건휘는 14시 15분, 신정주는 16시30분, 프레드릭 쿠드롱과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는 밤 11시 경기에 128강 예선에 각각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TS샴푸 퍼펙트 큐'가 신설된다. ‘퍼펙트 큐’는 PBARK 새롭게 만든 특별 기념상으로 세트제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점수가 0점인 상태에서 한 이닝에 남자는 15점, 여자는 11점을 득점하여 한 큐에 하이런으로 세트를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 첫번째 이닝에 성공시킬 필요는 없고 어느 이닝이든 상대선수의 점수가 0점인 상태에서 모든 점수를 한번에 성공시키면 ‘퍼펙트 큐’를 완성하게 된다.  남자는 15점을 여자는 11점을 한번에 성공할 경우로 따라서 마지막 세트는 해당하지 않는다.  퍼펙트 큐를 달성한 선수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남자부, 여자부 첫 달성자에 한해서만 시상한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PBA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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