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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16 13:32:07, 수정 2019-09-16 14:40:22

    쉬이 가시지 않는 맹활약의 여운, 계속되는 SON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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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과연 슈퍼스타다.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맹활약에 영국 현지가 쉬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 팀의 4-0 대승에 큰 공을 세웠다. 지난 4월 이후 12경기 동안 득점이 없었던 그는 그간의 한을 풀어내듯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단순히 골뿐만 아니라 공수 여러 방면에서 맹활약했다.

       

      영국 현지에서 난리가 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을 부여했고, 또 다른 현지 언론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토트넘 공격의 중심”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적장도 박수부대에 합류했다. 로이 호지슨 팰리스 감독은 “손흥민 같은 경기력을 보인 선수를 데리고 있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며 극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경기가 끝난 지 하루가 넘었는데, 여전히 손앓이 중이다. 팬들이 꼽는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된 손흥민. 무려 75%의 지지를 받아 라운드 최고 선수가 됐다.

       

      매 라운드 베스트일레븐을 선정하는 영국 ‘BBC’는 최전방 공격진에 손흥민을 배치하며 “그가 아직 EPL 해트트릭이 없다는 게 놀랍다”며 “현 토트넘 선수 중 새 안방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라며 역사를 새로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을 넘어 유럽 전역에서도 극찬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6일 유럽 주간 베스트일레븐에 3번째로 뛰어난 선수로 손흥민을 택했다.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27), 독일 스타 마르코 로이스(30·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이 기세를 살려 ‘전설’ 차범근을 넘으려 한다. 차범근은 과거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121골을 넣었는데, 이는 한국인 유럽 무대 득점 최고 기록이다. 현재 118골을 넣은 손흥민이 4골만 더 넣으면 이 부문 정상에 서게 된다.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하는 그의 컨디션 등을 고려하면 이른 시일 내에 역사를 새로 쓸 것으로 보인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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