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두 사람 모두 마약 전력이 있는 데다가 이번엔 동성애 소식까지 전했다.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과거 ‘얼짱시대’ 출연자 정다은(본명 이태균)에 대한 얘기다. 두 사람은 모두 비연예인에 속해, 이들의 연애담까지 알아야 하느냐는 의견이 폭주 중이다.
이후 7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 지 오래됐을 것”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동안 선을 그었던 열애설을 스스로 뒤집는 발언이었다.
앞서 지난 6일 두 사람의 연애 의혹 소식이 이슈가 됐다. 지난 9월 25일 정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고, 한서희의 네일아트와 흡사해 그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어 지난 5일 두 사람 모두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트남 다낭 여행 사진을 게재해 함께 여행을 갔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다만 한서희는 열애설은 일축했지만, 정다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서희가 이상형이라는 게시물을 올려 열애설에 불을 지핀 바 있다.
두 사람은 비연예인이다. 선정적 이슈메이커가 돼 수많은 팔로우를 거느린 SNS 스타일뿐이다. 설상가상으로 마약 흡입한 범죄 전력이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아무리 과거 TV 혹은 기획사에서 연습했다는 이력만으로 이들의 뉴스를 연예면에서 접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 묻고 싶다.
앞서 한서희는 2017년 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은 바 있어, 여전히 집행유예 기간이 진행 중이다.
정다은은 2013년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7’에 출연해 미소년 같은 외모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후 2016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았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한서희-정다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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