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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7 11:22:14, 수정 2019-11-17 11:22:07

    [TV알리미] ‘보좌관2’,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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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이하 보좌관2)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서로에 대한 생각과 감정에 변화. 여기에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하면서 이들의 관계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게 얽히게 됐다. 때문에 첫 만남에서부터 이러한 변화가 전개에 있어 긴장감을 끌어올렸던 바. 이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숨막히는 엘리베이터 속 조우, 이정재-신민아-이엘리야-김동준

       

      의원회관 엘리베이터 앞, 강선영(신민아)은 장태준(이정재), 그리고 그의 보좌관 윤혜원(이엘리야)과 맞닥뜨렸다. 장태준이 송희섭(김갑수)과 같은 부류로 변했다고 생각한 그녀는 그와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그리고 여기에 한도경(김동준)까지 합류하면서 엘리베이터 안은 불편한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한때는 서로 사랑했고, 믿고 존경했으며, 협력했던 4인방. 그러나 이젠 서로 불신하는 관계가 됐다. 어색한 침묵 속에서 한도경에게 업무 관련 얘기를 꺼내며 그가 자신의 비서가 됐음을 확실히 알린 강선영.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후 자신에게 깍듯이 인사하는 한도경을 장태준은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봤고, 그는 그런 장태준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미소로 맞받았다. 추후 윤혜원과 만나 “제가 틀리지 않았다는 거 장태준 의원님께 보여주고 싶거든요”라던 한도경. 불신과 분노, 오해와 배신의 감정이 뒤엉킨 네 사람의 첫 만남은 시청자마저 숨죽이게 만들었다.

       

      ▲보좌관들의 신경전, 이엘리야 vs. 박효주

       

      뭐 하나 놓치지 않는 깐깐한 성격으로 등장하자마자 강선영 의원실을 휘어잡은 이지은(박효주) 보좌관. 오랜 세월 국회에 있으면서 이미 윤혜원과도 안면이 있는 그녀는 반갑게 서로의 복귀와 승진을 축하했다. 그러나 이내 “장태준 의원님 보좌관 때랑 조금 달라지신 것 같아서 말이야. 소문도 안좋고”라며 슬쩍 날을 세웠고, 이어 “나 우리 영감님 힘들게 하는 사람 딱 싫어해”라는 은근한 경고까지 날렸다. 윤혜원 역시 만만치는 않았다. “무슨 소문인진 모르겠지만, 저희 의원님 변하신거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저도 저희 의원님 힘들게 하시는 분들 좋아하지 않습니다, 선배님”이라고 받아친 것. 각자의 의원들을 지키고 싶은 보좌관들 사이의 묘한 신경전이 또 다른 불꽃을 튀기며 흥미를 자아냈다.

       

      ▲치열한 갈등의 서막, 이정재와 정만식의 첫 만남

       

      장태준과 최경철(정만식)의 첫 만남은 지난 2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검찰 개혁 공청회 후 장태준은 이성민(정진영) 의원의 선거자금 사건을 최경철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이 내사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고, 그 순간 최경철이 장태준 앞에 나타났다. 장태준과 악수를 하고 난 뒤엔 손수건을 꺼내 손을 닦아내며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냈다. 장태준은 “괜한 정치적 이슈 만들 생각이라면 그만 두시는게 좋을 겁니다”라고 경고했고, 이에 “당신같은 사람 제가 잘 알죠. 아무리 옷을 번듯하게 갈아입고 있어도 썩은 시궁창 냄새가 진동을 하거든요”라며 공격적인 언사를 내뱉은 최경철. 이어 “정치에 관여할 생각 없습니다. 제 일은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넣는 거니까요”라며 선전포고까지 날렸다. 첫 만남부터 팽팽하게 맞붙은 이들의 만남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앞으로 다가올 치열한 갈등의 서막을 열었다.

       

      ‘보좌관2’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JTBC 방송.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보좌관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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