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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7 23:55:30, 수정 2019-11-18 00:03:48

    [SW비하인드] 김광현이 결승전에서 벤치를 지킨 이유 ‘피로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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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일본(도쿄) 이혜진 기자] “많이 피곤한 상태였다.”

       

      씁쓸한 준우승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3-5로 패했다. 도쿄올림픽 티켓이라는 1차 목표는 이뤘지만, 숙명의 라이벌 일본은 넘지 못했다.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부분은 김광현이 등판이 불발된 부분이다. 직전 등판 경기가 17일 대만전인데다 이날이 대회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불펜으로라도 등판하지 예상됐지만, 김광현은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선발 양현종이 내려간 뒤 마운드에 오른 것은 이영하, 조상우, 하재훈 등이었다.

       

      부상이 있던 것은 아니다. 피로 누적이다. 경기 후 김광현은 “몸 상태가 많이 피곤했다. 중요한 상황엔 나갈 거라 생각했는데, 경기가 졌음에도 불구하고 감독님께서 관리해주셨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벤치에서 지켜보면서) 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나갔어도 똑같았을 거라 본다. 시즌 막바지부터 안 좋았는데, 그간 참고 던졌다. 대회는 안 좋게 끝났지만, 올림픽 진출이라는 큰 목표를 이뤘다. 다시 한 번 기회는 올 것이다.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또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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