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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2019를 가장 빛낸 별, 선수는 이동준·감독은 박진섭

입력 : 2019-12-02 17:07:19 수정 : 2019-12-02 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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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홍은동 김진엽 기자] K리그2 MVP와 감독상은 각각 이동준(22·부산아이파크), 박진섭 광주FC 감독의 몫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하나원큐 K리그 2019 시상식’을 진행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 2부 시상에서는 K리그2 MVP, 감독상, 베스트일레븐, 최다득점상, 최다 도움상 그리고 베스트포토상 시상이 있었다.

 

MVP는 이동준의 몫이었다. 그는 감독 투표 9표 중 5표, 주장 투표 10표 중 2표, 미디어 투표 90표 중 40표를 받아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총 37경기에 출전해 13골 7도움을 하면서 부산을 세 시즌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로 이끈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동준은 “너무 영광이다. 조덕제 감독님이 안계셨으면 나는 이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코치진, 동료들, 구단 직원들, 팬들께 모두 감사하다. 부모님, 가족들 정말 사랑합니다. 중요한 경기 남아있는데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힘이 될 거 같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감독상은 광주의 승격을 이끈 박진섭 감독에게 돌아갔다. 박 감독은 감둑 투표 9표 중 7표, 주장 투표 10표 중 8표, 미디어 투표 90표 중 83표를 받아 2019시즌을 빛낸 지도자가 됐다. 박 감독은 “특별한 능력이 없는 감독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광주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베스트일레븐에는 광주 수문장 윤평국(27)을 시작으로 아슐마토프(23), 이으뜸(30·이상 광주), 김문환(24·부산), 닐손주니어(30·부천), 이동준, 호물로(24·부산), 알렉스(31), 김상원(27), 조규성(21·이상 안양), 치솜(27·수원FC)가 뽑혔다.

 

최다득점상에는 27경기 출전 19득점을 한 펠리페에게 돌아갔으며 최다도움상은 29경기 10도움을 한 정재희의 몫이었다.

 

베스트포토상은 투병 중에도 인천유나이티드를 K리그1 잔류로 이끈 유상철 감독에게 돌아갔다. 유 감독은 “완쾌해서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겠다”며 빠른 회복을 약속했다.

 

 

▲ 하나원큐 K리그2 2019 베스트일레븐

 

GK : 윤평국

DF : 아슐마토프, 이으뜸, 김문환, 닐손주니어

MF : 이동준, 호물로, 알렉스, 김상원

FW : 조규성, 치솜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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