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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홍명보 등 ‘韓 레전드’ 앞에서 역사 쓴 대한의 건아들

입력 : 2020-01-27 00:06:35 수정 : 2020-01-27 00: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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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태국(방콕) 김진엽 기자] 네 번 만에 정상에 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남자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예선 결승이자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김학범호는 지난 4강전 승리로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은 물론, 이번 대회 한국 사상 최초 우승을 거두며 두 마리 토끼를 다잡는 데 성공했다.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전반전에 좋은 기회를 여러 차례 맞았음에도 살리지 못했고, 후반전에도 무딘 창끝은 계속됐다. 되려 상대에게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제공하며 휘청했다.

 

그렇게 이어진 연장전. 연장 전반 초반 양 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벌일 정도로 분위기는 과열돼 있었다.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된 가운데 마침내 한국이 골망을 흔들었다.

 

연장 후반 중반께 이동경이 프리킥 찬스에서 페널티박스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정태욱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승부에 균형을 무너트렸다. 리드를 잘 지킨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정상에 섰다.

 

네 번 만에 정상에 선 한국. AFC U-23 챔피언십은 지난 2013년에 신설돼 올해로 4회 째를 맞는다. 한국의 최고 성적은 2016년 준우승. 나머지는 전부 4위에 그쳤다. 하지만 네 번째에는 호락호락 무너지지 않았다. 원팀으로 똘똘 뭉쳐 두 번의 최초를 해냈다.

 

 

레전드들 앞에서 해낸 업적이라 더 뜻깊다. 이날 경기장에는 한국 축구의 전설로 불리는 홍명보, 박지성이 찾았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수행해야 하는 역할도 있지만 후배들을 격려해주기 위한 것이 주 목적. 후배들은 대선배들이 보는 앞에서 역사를 새로이 쓰며 이번 우승을 더욱 빛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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