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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이강인 부상에 깊어지는 김학범 감독 ‘고민’

입력 : 2020-02-20 15:21:00 수정 : 2020-02-20 18: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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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정우영(21·바이에른 뮌헨Ⅱ)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자, 이번엔 이강인(19·발렌시아)가 다쳤다.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한국 축구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오른팔 골절 소식을 접하며 탄식했다. 당장 오는 3월 말로 예정한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부터 걱정이다.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안타까운 소식이 또 들렸다. 바로 이강인의 부상이다. 이강인은 18일 오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팀 훈련 도중 고통을 호소하며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9일 “이강인이 왼쪽 다리에 근육통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11월에도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약 2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한 바 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U-23 대표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학범 감독은 오는 7월 막을 올리는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3월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월드컵 최종예선이 열리는 A매치 기간 국내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준비 중이다. 물론 A매치 기간이긴 하지만, 성인(A) 대표팀 차출이 아니기 때문에 이강인의 합류가 가능할지는 미지수였다. 만약 성사된다면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그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단순히 부상 자체가 고민은 아니다. 걱정은 같은 부위에 연속해서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부분이다. 손흥민의 경우도 지난 2017년 오른팔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고, 약 3년 만에 다시 같은 부위에 골절상을 당했다. 손흥민의 경우 대표팀 입장에서는 2022 카타르월드컵까지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충분한 재활 기간과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그러나 이강인은 다르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지만, 지난번과 같은 정도라면 이대로 시즌을 마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곧바로 올림픽 준비에 나서야 한다. 그만큼 재발의 위험도 크고, 팀 전체 조직력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강인을 시작으로 정우영, 백승호(다름슈타트)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는 김학범호의 핵심이다. 다만 경기력, 감각 등이 최고 수준에 올라왔을 때 이야기이다. 백승호는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고, 정우영 역시 독일 분데스리가 3부리그지만 출전을 목표로 방법을 찾고 있다. 이 가운데 이강인의 부상 소식은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길 바랄 뿐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한국 축구대표팀 트레이닝복을 입고 러닝을 하는 이강인.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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