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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표자 회의 결과는 ‘개막 시기 미정·일정 축소 불가피’

입력 : 2020-03-30 19:30:17 수정 : 2020-03-30 21: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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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K리그1 구단 대표자들이 머리를 모았지만 답을 찾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리그 구단 대표자 회의를 진행했다. 리그 개막 연기 이후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미뤄진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모였다.

 

오전 진행된 K리그1 대표자 회의에는 대구FC와 광주FC를 제외한 10개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겸 현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자리해 이야기를 나눴다.

 

약 2시간 가량 리그 재개 시점 및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으나 뚜렷한 답을 찾진 못했다. 리그 경기수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공감대만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이 한 달 넘게 밀리면서 기존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건 어려운 까닭이다. 이에 3가지 방안이 이야기되고 있다. 스플릿라운드 없이 팀당 3차례씩 붙는 33경기, 팀당 두 번씩인 22경기를 치르고 스플릿라운드를 두 번(10회) 하는 32경기안, 마지막으로 팀 당 두 번씩 붙은 뒤 스플릿라운드 한 차례씩(5경기)를 치르는 27경기가 언급되고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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