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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김형준, 성폭행 무고 소송 승소…A씨 실형 ‘법정 구속’

입력 : 2020-09-29 17:19:15 수정 : 2020-09-29 17: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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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그룹 SS501 멤버 김형준이 성폭행 무고 소송에서 승소했다.

 

29일 김형준 소속사 SDKB에 따르면 김형준을 무고 및 명예훼손한 여성 A씨는 지난 25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진행된 선고 공판에서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해 3월 A씨는 2010년 김형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했고, 김형준 측은 같은 해 4월 A씨를 무고,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

 

이날 김형준 소속사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김형준과 자신이 일하던 바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으며, 2010년 5월 김형준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지난해 3월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김형준은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로 맞섰다. 이에 대해 김형준은 지난해 6월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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