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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김승규, 오늘(17일) 결혼…축구로 맺은 인연

입력 : 2024-06-17 14:15:29 수정 : 2024-06-17 16: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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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진경과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결혼한다.

 

17일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축구를 매개체로 가까워져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앞서 11일 김진경은 SNS를 통해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내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며 “서로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고 한다. 우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에 함께 해주고 축하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고 결혼 소감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김진경은 1997년생으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서 준우승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김승규는 1990년생으로 골키퍼로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그는 10여 년간 한국 축구 대표팀 골문을 지켜온 선수이기도 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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