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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도자기 브랜드 베르나르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만난다

입력 : 2024-06-20 10:59:31 수정 : 2024-06-20 1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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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르나르도

프랑스 도자기 브랜드 ‘베르나르도’가 지난 1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 신규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오픈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최상위 럭셔리 테이블웨어 브랜드인 바카라, 베르나르도, 크리스토플을 한 공간에 입점한 백화점이 됐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베르나르도는 160년 전통의 프랑스 도자기 브랜드이다. 베르나르도의 도자기는 프랑스 대통령 관저를 비롯해 각국 왕실과 전 세계 특급 호텔의 테이블웨어를 대표한다. 국내에서는 롯데 시그니엘, 신라호텔, 조선 팰리스 등 5성급 호텔부터 톡톡, 라미띠에 등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혁신적이고 유니크한 제품과 아트 피스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박서보, 호안 미로, 마르크 샤갈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함께한 아트 피스는 브랜드의 탁월함을 보여준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베르나르도 매장 오픈일인 18일에는 신제품인 ‘브라퀴니에’와 ‘알베르틴’ 컬렉션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한국에서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브라퀴니에’ 컬렉션은 프랑스 텍스타일 브랜드인 피에르 프레이(Pierre Frey)와 협업해 선보인 컬렉션이다. ’브라퀴니에’ 컬렉션은 피에로 프레이의 텍스타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나무줄기와 야생동물, 큰 꽃을 섬세하게 그려내 풍요로움과 웅장한 컬러감을 보여준다.

 

또한 은은한 그린 컬러의 식물이 제품 전체를 장식한 ‘알베르틴’ 컬렉션은 18세기 프랑스에서 유행한 투알 드 주이(toiles de Jouy) 패턴을 도자기에 표현했다. 잎과 열매 사이에서 새들이 춤추는 낭만적이고 목가적인 장식을 포착할 수 있다.

 

베르나르도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베르나르도의 정교한 도자기를 고객들에게 직접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프랑스 실버 테이블웨어 브랜드인 크리스토플 매장도 오픈 일정에 맞춰 바카라 매장 옆으로 확장 오픈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카라, 베르나르도, 크리스토플의 앞 글자를 딴 ‘BBC’ 브랜드를 한 층에서 보여주는 공간인 만큼 프렌치 럭셔리와 장인 정신의 정수를 보여주며 테이블웨어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럭셔리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BBC 브랜드를 한 곳에서 선보이는 기념으로 프랑스식 삶의 예술이라는 뜻의 ‘FRENCH ART DE VIVRE’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이벤트에 참여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바카라 코스터를 증정한다.

 

한편 바카라는 ‘왕들의 크리스탈’이라 불리는 올해 260주년을 맞이한 프랑스 브랜드다. 모던하고 세련된 취향의 상징인 바카라는 '최고의 소재, 최고의 기술, 그리고 장인 정신의 계승'을 고수한다. 샹들리에부터 베이스, 아트 오브제, 바웨어와 테이블웨어 등 다양한 크리스탈 제품을 선보이며, 축하와 삶의 기쁨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크리스토플은 유럽 왕가의 테이블을 빛낸 품격 있는 프렌치 실버웨어의 상징하는 브랜드로, 프랑스의 왕 루이 필립 1세, 나폴레옹 3세 등의 애호로 ‘황실의 은세공업자’라는 별칭이 뒤따랐다. 1800년대 도금 및 은도금 특허를 획득하며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실버웨어 브랜드가 됐다. 오페라 가르니에 외관 장식, 루브르 박물관 계단 장식 등 파리 전역에도 빛을 발하며 오늘날 ‘단 하나의 품질, 최고의 제품(Only One Quality, The Very Best)’이라는 모토를 걸고 전 세계 왕실,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사용하고 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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