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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로 어제(28일) 첫 경찰조사

입력 : 2024-08-29 15:57:53 수정 : 2024-08-29 17: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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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동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되어 최근 첫 경찰조사를 받았다.

 

사진=뉴시스

2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는 유아인의 유사 강간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됐다. 지난달 조선일보는 “서울 용산경찰서는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씨를 동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고 있던 남성 A(30)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법상 동성 성폭행은 유사강간죄가 적용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경찰은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유씨가 이날도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아직 피고소인에게는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며 “조만간 피고소인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아인 측 법률대리인은 즉각 입장을 냈다. “유아인과 관련한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4일 유아인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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