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남보라가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결혼 vlog] 제주도 웨딩 스냅 촬영하고 왔어요. 여러분 축하해주셔서 정말 x100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남보라는 “제가 사실 머메이드 라인이라는 것만 좀 빼면 드레스 로망 같은 게 확고하게 있는 게 아니라서 다 괜찮습니다”라며 웨딩드레스를 살펴봤다. 그는 “첫 번째 드레스부터 이렇게 예쁘면 그 다음이 더 기대가 되는데요”라며 피팅을 시작했다. 남보라는 “이거는 전체적으로 이렇게 자연스럽게 물결치듯 떨어지는 게 포인트입니다”라며 두 번째 드레스를 소개했다.
그는 “제가 시상식 드레스만 많이 입어보고 이런 웨딩은 정말 각잡고 하는 게 처음이라”라며 수줍어했다. 그러면서 “처음인 게 당연하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 번째 드레스를 입어보고는 “순하고 깨끗한 느낌, 단 한 번도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이라며 “좀 더 귀여운 느낌이 나는 거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보라는 최근 유행하는 블랙 드레스에도 도전했다. 그는 “블랙 드레스 빠질 수 없어가지고”라며 “사실 타 블랙 드레스로 찍으시니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라고 덧붙였다. 이어 같은 디자인에 화이트 버전 드레스를 입어보며 “지금 여기에 부츠를 더해서 힙하게 연출을 했는데 예뻐요”라며 감상을 전했다.
이날 남보라는 “오늘은 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만들어 보려고”라며 요리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그는 “첫번째 할 요리는 닭가슴살 야채 볶음인데 일단 팬에 올리브유를 싹 둘러줍니다. 불이 어느 정도 오르면 양파를 먼저 볶아 줄게요. 이제 양파가 투명해지고 누릇누릇 해지고 있습니다. 이때 이제 파프리카를 넣어줍니다. 여기에 닭가슴살을 씻은 거를 같이 넣어줘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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