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프틴파트너스가 ‘2024 라이프스타일 HW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엔피프틴파트너스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회사다.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의 일환이었던 이번 행사는 최근 서울 가든 호텔에서 열렸다. 서울경제진흥원(SBA) 서울창업허브와 ㈜호텔롯데 롯데월드가 협력해 라이프스타일 기반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운영을 맡은 엔피프틴파트너스는 제품 전시, 전문가 1대1 컨설팅, 유통 상담 및 네트워킹, IR 피칭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러한 준비 아래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뷰티, 리빙, 패션 등 생활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하드웨어 제품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위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제공받았다.
아울러 참여 기업들은 엔피프틴파트너스로부터 기업 진단, 전문 컨설팅, 멘토링, 제품 기획 및 제작, 브랜딩, 마케팅, 유통 채널 입점까지 원스톱 지원은 물론 기업별 1000만 원의 시제품 제작 및 양산 자금도 받았다.
또 롯데월드는 IP 협업 부문으로 선정된 기업에 자사 IP를 활용한 제품 개발 및 굿즈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회를 제공했다. 총 11개 참여 기업 중 디씨비지, 랩엠제로, 카티어스 가 롯데월드와의 협업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IR 발표에서는 링크플러스온, 카티어스, 미러로이드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투자 및 사업 협력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엔피프틴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유망한 라이프스타일 기반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글로벌 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피프틴파트너스는 아시아, 유럽, 중동, 남미까지 4개 주요 권역에 걸쳐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 진출도 돕고 있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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